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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브랜드까지… 오픈마켓 '믹스마케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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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제품, 가격, 서비스 무한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의 ‘믹스 마케팅’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 

오픈마켓은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과의 제휴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던 프리미엄 브랜드상품부터 마트의 신선식품까지 클릭 한번으로 모든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생활 밀착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 이른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대구백화점 등)과 종합몰(롯데닷컴, AK몰, 현대H몰 등)을 비롯해 홈쇼핑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의류와 화장품, 음료 브랜드까지 각 분야별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G마켓의 제휴 업체 수는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이러한 입점 제휴는 양사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15년 상반기 G마켓의 입점 업체를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2014년도 기준으로는 2013년 대비 70% 가량 성장했고, 2011년과 비교하면 무려 10배 이상 늘었다. 

패션 브랜드와의 제휴 및 협업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4년 SPA 브랜드 8seconds가 공식 입점했으며, 오픈마켓 최초로 스페인 대표 SPA 브랜드 MANGO와 직입점 제휴를 맺기도 했다. 현재 G마켓에는 8seconds, LAP, MANGO, TOP10, SPAO 등 총 5개의 SPA 브랜드와 함께 리바이스, 네파 등 2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선택의 다양성과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각종 SPA 브랜드부터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상품 군이 확대됨에 따라 패션 분야의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G마켓은 SPC 그룹과 O2O 제휴모델 구축 및 공동마케팅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프로모션과 스마트 오더(사전 주문) 시스템 제휴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G마켓은 홈플러스와도 업무 협약을 맺고 G마켓 내에 홈플러스 전문관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홈플러스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 여개의 상품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고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상품을 당일에 냉장배송 해준다. 우유, 콩나물, 두부 등 신선식품 소량 주문이 가능하고 생활용품까지 함께 묶음배송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O2O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G마켓은 국내 1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의 공식 입점을 통해 온라인에서 타이어를 구입한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G마켓에서 한국타이어 본사가 직접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서비스를 받을 티스테이션 지점과 장착일을 사전에 지정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400여개의 지정된 티스테이션에서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정비기사가 타이어 교환부터 자동차 정비 및 관리까지 직접 서비스 해준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전문청소사업 '대리주부', 침구클리닝 '코웨이 홈케어 닥터' 등이 잇달아 G마켓에 입점했다. 온라인상에서 가전클리닝, 침구클리닝, 욕실클리닝 등 서비스를 구매하면 오프라인 상 원하는 일정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한샘 키친&바스’와 ‘영구크린’ 입점으로 배달, 청소서비스에 이어 가사도우미, 부엌/욕실 인테리어 서비스까지 가능해져 탄탄한 O2O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옥션 역시 마찬가지로 패션에서부터 잡화, 가전, 글로벌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여러 브랜드와 걸쳐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여성의류 브랜드 ‘시슬리’ 가 오픈마켓 최초로 옥션에 공식 입점 했고, 4월에는 지이크 ∙ 비키(VIKI) ∙ 씨(SI) ∙ 베스띠벨리 등 10여개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원그룹도 오픈마켓 최초로 옥션에 입점했다.


또 5월에는 국내 대표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7월에는 LF의 라이프스타일숍 ‘라움에디션’이 입점 후 기획전을 열어 ‘벤시몽’, ‘헌터’, ‘버켄스탁’ 등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했다. 최근에는 지난 1일 260년 전통의 글라스 명품브랜드 ‘리델(RIEDEL)’이 입점해 브랜드 스토리 소개와 함께 리델의 대표 와인잔과 한정판 세트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가방브랜드 ‘레스포삭’과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를 비롯해 SPA브랜드 ‘LAP’, 플라스틱아일랜드’, ‘수퍼드라이’, ‘지오다노’ 등이 옥션에 입점해 있다. 올해 2월에는 LF그룹 ‘헤지스 키즈’가 온라인 최초로 공식 입점하면서 헤지스맨 ∙ 헤지스 레이디스 ∙ 헤지스 키즈 ∙ 헤지스 ACC ∙ 헤지스 골프 등 모든 라인의 상품군을 만나볼 수 있게 됐고 가장 최근에는 제화/가방 브랜드로 유명한 ‘에스콰이어’와 해외 직구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스페인 왕실 슈즈 브랜드 ‘아바카폰즈’의 공식샵이 론칭했다.

한편 옥션은 전문 브랜드 외에도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몰 등 국내 빅 3 백화점이 모두 입점해 있다. 또 AK플라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도 제휴를 맺고 각 유통사에서 판매중인 전품목을 옥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와의 제휴 및 협업은 물론이고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까지 이른바 ‘믹스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 및 협업을 더욱 확대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lion@mt.co.kr  | 

'처음처럼'을 되뇌는 경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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