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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가맹점주 "경비원 폭행 정우현 회장, 점주에도 폭언·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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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경비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MPK 본사는 여느 때와 같이 오픈 운영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이 정우현 MPK그룹 회장의 경비원 폭행을 계기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었다.

6일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와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지금까지의 갑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 회장이 과거 가맹점주들에게 폭언하고 자서전을 강매하도록 했다”며 정 회장의 과거 갑질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현 회장은 미스터피자 최모 가맹점주에게 ‘너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넌 패륜아다’라고 폭언을 했다”며 “전국 가맹점에 발송한 공문에서는 식자재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가맹점주에게 ‘금치산자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이런 요구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정우현 회장은 가맹점이 낸 광고비로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수천 권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대여했다”며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야 한다며 가맹점주들에게 수백여권씩 강매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피자의 주재료인 치즈를 납품하는 과정에 회장의 동생과 특수업체를 끼어 가맹점에 비싸게 팔아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의 한 건물에서 경비원 황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정 회장의 폭행 행위가 있었던 사실을 일부 확인, 정 회장에 대해 9일까지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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