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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지수' 행복과 상관관계, 빅데이터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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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많이 언급된 날일수록 사람들의 행복감이 크다는 '치킨 지수'가 만들어졌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치킨과 행복의 상관성에 착안해 행복을 지표화한 '치킨지수'를 개발, 공개했다. 이는 치킨 언급량에다 사람의 기분과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온·풍속 등 기상변수,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조합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치킨지수는 SNS에서 치킨 관련 검색량과 날씨, 경제상황을 반영한 수치로 숫자가 클수록 행복도가 컸다.

다음소프트가 SNS상에 언급된 '치킨'의 횟수를 분석한 결과, 날씨가 좋거나 시황이 좋은 날에 치킨이 언급된 횟수가 많았다.

지난해 기상청이 발표한 불쾌지수가 75 이상으로 높았던 날의 치킨 언급량은 1854건에 그쳤지만, 불쾌지수가 75미만으로 쾌적했던 날은 2056건으로 차이를 보였다.

주식시장 시가총액과 치킨 언급량도 상관성이 있었다. 지난해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이 제공하는 평균 시가총액 데이터는 SNS상 치킨 언급량과 0.4 정도의 상관 계수를 가지면서 전반적인 증감 추세가 유사했다. 다음소프트는 통계적으로 상관 계수가 0.3∼0.7이면 전반적으로 유사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이나 프리미어리그 등 관심이 쏠리는 운동경기가 있을 때도 치킨 언급량이 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시즌 한국 경기가 열린 날의 치킨 언급량은 전날보다 2000건 상승했다. 이는 6월 일평균 언급량(8630건)보다 23% 많은 것이다.

같은 해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은퇴 경기가 열린 날도 치킨 언급량이 평일보다 5000건 상승, 2월 일평균 언급량(7879건)보다 63.5% 증가했다.

한편, SNS상 치킨이 언급될 땐 연관어로 '행복'이 따라왔다. 같은 기간 '행복하다', '기쁘다', '사랑한다', '즐겁다' 등 행복 관련 감성어는 73만4397회 등장했다. 치킨을 함께 먹는 인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이는 '친구'(52만8728회)다.


'치킨지수 행복' /사진=이미지투데이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김수정 superb@mt.co.kr  | 

안녕하세요. 증권팀 김수정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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