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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드립앤더치’ … 가격대비 품질 우수한 경쟁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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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 동안 창업시장은 커피전문점 창업 열풍이 불었다. 큰 힘들이지 않고 예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다는 매력은 중산층 창업자들의 ‘묻지마 창업’ 붐을 일으켰다. 

프랜차이즈 기술자(?)들은 너도나도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론칭 했고, 그로 인해 미투 브랜드가 수백 개나 등장할 정도로 커피전문점 창업 붐은 창업시장을 강타했다. 커피전문점 창업은 커피에다 빙수, 베이커리, 와플, 아이스크림, 케익 등 디저트 메뉴를 추가하면서 카페 창업으로 분화되면서 그 열기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커피 산업의 성장은 근자에 이르러 커피 가격의 세분화를 가져왔고, 1500원 가격파괴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1000원 커피가 시장의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가격파괴 커피는 창업시장을 파괴시킬 뿐, 점포의 생명력이 길지 않다”고 경고한다. 우리나라의 상권 및 시장규모로 볼 때 가격파괴 커피전문점은 시장을 독점하지 않고서는 점점 오르는 인건비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커피의 수요와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채널은 커피 수요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이미 시장은 과당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다. 편의점이나 할인마트 등 유통업체는 다양한 상품 구성 중 하나로 커피를 취급한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은 커피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이들은 커피 수요의 가시적 증가만 보고 뛰어들면 안 된다. 커피전문점이나 카페, 혹은 베이커리나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이 모두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수요를 훨씬 능가하는 커피 공급망이 총총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 커피전문점 창업전략은 뭘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누적과 대기업 발 구조조정 여파로 커피전문점 창업수요는 올해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내놓아야 한다. 

가격 대비 품질, 즉 가성비가 높은 커피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커피 전문가들은 “아메리카노 가격이 4000원대인 점포는 브랜드 파워가 약하면 커피 외 디저트 메뉴 매출이 받쳐주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아메리카노 가격이 1500원인 점포는 편의점의 1000원 커피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포의 수익률이 낮아져, 한두 개 브랜드를 제외하고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아메리카노 가격이 3000원 내외 선이고, 커피 원두의 품질은 가격이 4000원대인 커피에 못지않은 커피전문점은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드립앤더치는 원두의 품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커피 생두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85점 이상 획득한 생두만을 수입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생산지와 품종이 재배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이 명확하고 잘 관리되어야 한다. 

또 산지의 특징이 뚜렷하고 개성 있는 풍미와 맛이 있는 생두에 한해 85점 이상 점수를 매긴다. 

한국 3대 커피 장인 중 한명에 속하는 여선구 대표가 15년간 직접 해외 커피 생산지를 돌아다니며 확인한 품종의 커피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 대표는 로스팅 기술력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은 3000원대로 책정해서 고객반응이 매우 좋다.

드립앤더치의 본사는 커피 제조유통 기업인 연두커피인터내셔날이다. 지난해 대형 유통업체에 커피 원두를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와 더치커피 가격도 대폭 낮췄다. 

드립블랙이 3300원밖에 안 하고, 더치커피 원액이 8000원(300ml)으로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한 편이다. 

여 대표는 “연두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원두를 공급하기 때문에 커피 전문점과 커피 유통업체의 납품 제의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드립앤더치 브랜드를 통한 가맹사업은 물론, 원두커피 B2B 사업을 통해 공격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할지 기대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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