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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의 성공창업 돋보기] 면요리전문점 창업, 아이템별로 상권·사이드메뉴 선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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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쌀국수로 시작된 면요리 열풍. 국수전문점으로 이어진 후 최근에는 짬뽕전문점과 우동전문점으로 연결되고 있다.

◆ 면요리전문점, 비빔국수부터 짬뽕전문점까지

베트남쌀국수는 여성들의 입맛을 공략하면서 공급시장 팽창을 가져왔다. 많은 점포들이 생겼지만, 현재는 주춤한 상태다. 뒤를 이은 것이 비빔국수 등을 내세운 국수전문점이다.

그러나 브랜드 수가 많아지면서 과다 경쟁에 따른 폐해와 식자재 공급, 매장 객단가의 한계 등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이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복합 메뉴를 파는 대형 김밥전문점이 등장하면서 프랜차이즈 국수전문점은 창업시장에서 도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햡비빔국수'는 40여년 역사를 입증하듯이 서울지역에 주요상권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3~4년 전부터는 짬뽕전문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니뽕내뽕, 이비가, 뽕신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이외에도 우동전문점이 다시 창업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면요리전문점이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뭘까. 바로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 면전문점의 차별성은

도면당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마세다린이 지난해 4월 론칭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3대를 내려온 비법으로 매장에서 직접 밀가루를 반죽한 후 하나하나 칼로 자르는 과정을 통해 아주 탄력있는 우동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온면, 냉면, 볶음면, 덮밥, 튀김, 샐러드의 6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우동도 퓨전우동, 볶음우동, 기본우동, 국물우동 등 테마별로 다양하다. 입맛대로 고를 수 있도록 한데다 사이드로 닭튀김까지 갖추고 있어 면요리전문점의 약점인 저녁 고객까지 잡고 있다. 

도면당을 자주 찾는다는 김모 양(27세)은 “일품우동을 좋아하는데 가다랑어포가 올라가 있고 숙주와 야채도 듬뿍 있고, 적당히 매콤하니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면요리전문점 중 짬뽕으로 인기를 얻는 곳은 짬뽕타임이다. 특징은 담백하게 끓여내 고기와 해물, 야채가 푸짐한 진한 육수다. 짬뽕타임은 이같은 대중적인 짬뽕과 쫄깃한 탕수육으로 짬뽕전문점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 니뽕내뽕 (사진=강동완 기자)

니뽕내뽕은 최근들어 주목받는 브랜드로, 독특한 짬뽕의 맛으로 차뽕, 크뽕, 볶음뽕등 다양한 아이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인기다.

30년 영주 맛집으로 잘 알려진 '나드리쫄면가게'는 독특한 소스 간장과 우동면 줄기의 생면으로 다시먹고 싶은 쫄면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다양한 상권에서 직영점과 가맹점을 개설하면서 2016년 주목받는 프랜차이즈로 급부사하고 있다.

◆ 매장운영 간편성부터 보장되어야
그렇다면 면요리전문점의 강점은 뭘까. 첫째는 매장운영의 간편성이다. 둘째는 깔끔한 매장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가시성 높은 pop물로 신세대에 어필할 수 있다. 

셋째는 높은 매장 회전율이다. 넷째는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없고 노동강도가 높지 않아 여성이 창업하기에 용이하다. 아울러 높은 마진율을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 유의해야 할 점은 음식의 기본인 ‘맛과 포만감,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도면당의 경우에는 셀프바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포만감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건비나 식자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면요리전문점은 아이템에 따라 상권이 달라질 수 있다. 칼국수의 경우는 주택가 상권과 밀접해 있어야 주부 및 가족 단위의 고객으로 매출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반면 우동이나 파스타, 일본라멘 전문점은 젊은층이 많은 상권이 좋다. 최근에는 오피스 상권까지 이들 아이템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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