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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비닐치킨, '폐점'이 남긴 씁쓸한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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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비닐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가 '비닐치킨' 논란을 일으킨 구산점과 가맹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치킨매니아는 2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된 구산점은 가맹 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하고 현재 폐점 진행중"이라며 "본사 역시 책임자를 문책하고 담당 직원 중징계를 결정하여 현재 대기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치킨매니아 새우치킨을 먹다가 비닐이 나왔는데 전화를 하니 그냥 먹으라네요"라는 사연과 함께 비닐이 감겨있는 치킨 사진과 점주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 15일 주문한 치킨에 비닐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구산점 점주는 "그 정도로 환불해주긴 좀 그렇다. 사람이 하다 보니 실수할 수 있다"며 환불을 거부했다. 이어 "우리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실수 하나도 용납 안 하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좀 약하신 것 아닌가 싶다"며 오히려 몰아세웠다. 해당 가맹점주는 논란이 확산되자 사과했지만 결국 가맹본사로부터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징계차원에서 끝날 일을 두고 프랜차이즈 본사가 여론을 의식해 과한 벌을 내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치킨매니아에서 판매해 소비자가 찍어올린 영상.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문혜원 gissel@mt.co.kr  |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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