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방우리들의 주변이야기, 이렇게하면 어떨까요? 성공과 실패의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지금은 '외식업 레드오션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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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매출 증가로 승승장구하는 놀부보쌈 남양주호평점 박선미 점주 인터뷰"
레드오션 외식 창업 시장 속 성공 스토리 '놀부보쌈 남양주호평점'


흔히 외식 브랜드 창업을 두고 '레드오션 시장'이라 일컫는다.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까닭에 많은 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 실패로 치닫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놀부보쌈 남양주호평점은 수많은 외식업계의 성공, 실패 스토리 속에서 훈훈한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2014년 9월 놀부보쌈 남양주호평점을 인수한 박선미 점주는 아르바이트 직원에서 점주가 된 특별 케이스다. 

"5년여간 우리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근무했는데, 당시 사장님이 개인적인 이유로 영업을 그만두게 되면서 제가 인수하겠다 했죠"라며 창업에 얽힌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하루아침에 직원에서 점주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놀부보쌈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이 큰 메리트가 되었다.

"물론 생각만큼 쉽진 않았어요.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것과 사장으로서 한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죠"라며 처음 매장을 운영했을 때 맞닥뜨렸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놀부의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었다.

매장 인수 당시 놀부 본사에서 점주 교육을 받은 박 점주는 "기대 이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가 잘 갖춰져 있었어요. 메뉴부터 직원 관리, 서비스 교육까지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셨죠"라고 말하며, "또 물류센터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매장운영에 여러모로 도움이 큽니다."라고 물류 시스템에 대한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박선미 점주는 담당 OM(Operation Manager)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적극적이어서 본사에서 늘 노력하는 점주님으로 손꼽힌다. 점주의 각종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놀부의 OM제도는 슈퍼바이저(SV)의 상위 개념으로, 마케팅과 프로모션부터 매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 제공해준다.

놀부보쌈 남양주호평점의 승승장구 행진은 박선미 점주의 끝없는 고민과 노력도 한몫한다. 

박 점주는 "매주 두세 번 새벽에 도매 시장을 찾아 야채 등 각종 신선 식자재를 구입해요. 조금 더 비싸더라도 품질은 최상의 것만 고집하고 있어요. 당장 돈이 많이 들더라도, 고객에게 좋은 것만 대접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큰 이익이니까요"라며 자신의 장사 신념을 이야기했다. 

보쌈 고기도 하루에 2~3번씩 삶으며 최대한 촉촉하고 맛있는 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힘썼다. 박 점주는 "본사 매뉴얼을 준수하면 돼요. 좋은 재료와 올바른 조리법이면 맛은 기본이죠. 특히 놀부보쌈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보장해요. 하지만 서비스는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라고 강조했다.

고객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박 점주는 직접 배달까지 다닌다. 아파트 노인회에는 각종 음료와 과일을 꾸준히 서포트 하고, 이른 아침 조조 영화 관람을 위해 매장 근처 영화관에 오는 복지재단 관계자를 위해 오픈 시간을 30분 앞당겨 매장에서 편히 쉬고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외식업계에 이슈가 된 '노키즈존'에 반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설치해 아이 동반 고객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점주님의 마음 덕분인지 찬바람이 부는 외식 업계 경기에도 불구하고 놀부보쌈 남양주호평점은 월 매출 3,000만 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말에 박 점주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현상 유지라고 밝혔다. 박 점주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지금만큼 하는 것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금 더 욕심내자면, 놀부보쌈과 부대찌개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매장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작은 포부를 덧붙였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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