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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프랜차이즈 시장..‘10대 트렌드 키워드’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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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은 장기불황에 메르스사태까지 겹쳐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다.

이로인한 ‘소자본 창업’ 과 ‘트렌드형 업종’ 의 ‘과다경쟁’과 ‘가격파괴 바람’ 으로 반짝 떴다가 소비자에게 쉽게 외면 당하는 악순환 구조로 이어졌으며, ‘미투 브랜드’의 속출로 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의 생태계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저성장시대 및 공급과잉 시대에 대비해서는 3고(高) 현상인 고임대료, 고원재료, 고인건비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고 임대료 대응에는 비즈모델 재정립을 통한 상권 입지 전략을 변경하고, 고인건비 대응에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 재정립을 통한 운영 시스템을 변경해야 할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구축 컨설팅 기업인 맥세스컨설팅(www.maxcess.co.kr 대표 서민교)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따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생존 경영전략과 2016년을 이끌어갈 트렌드를 제시했다.

◆ 한지붕 두세가족..이종간, 동종 업종 간 콜라보레이션 트렌드 주도 할 것

저성장 시대의 3고현상으로 인한 직․가맹점 매출 하락 및 신 메뉴(제품) 개발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 콘셉트의 브랜드 조합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살펴보면 외식 브랜드끼리의 결합, 외식 브랜드와 주점형 브랜드의 결합, 간식형 브랜드와 식당형 브랜드의 결합, 외식과 도소매의 이종간 브랜드의 결합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놀부보쌈과 부대찌개 브랜드의 결합, 원할머니보쌈과 박가부대의 결합, 피쉬앤그릴과 치르치르의 결합, 베이커리와 패스트푸드를 강화한 편의점과 미니카페의 결합, 옵티마약국과 건강기능식품의 결합, 이바돔 감자탕과 키즈카페(어린이 놀이방)의 결합 등은 한지붕 두세가족의 좋은 사례로 볼수 있다.

◆ 3고 현상으로 인한 ‘1일 2모작, 3모작 점포 운영 방식’ 도입 될 것

1일 2모작 3모작 점포 운영 방식이 3고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외식, 술집, 주점 창업의 경우 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권에 따라 점심 장사도 가능하도록 식사 메뉴를 개발하여 직접 운영하거나, 전문 기업체에 위탁하여 임대료의 일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방식이 도입되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기존 식당 전문점이 저녁 매출을 올리기 위해 주점형 식당 형태로의 변화도 눈에 띈다. 이미 오래전에 도소매 업종인 편의점은 1일5모작(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업태이며, 마포갈매기, 와바, 오빠닭 등도 1일 2모작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 저성장 시대..‘시간선택 판매 방식’ 이 트렌드 이끌 전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해진 금액을 내고 정해진 시간안에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는 시간선택 판매 방식이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고객이 뜸한 시간대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정시간대 무한리필 전문점’의 등장이 눈에 띈다.

무한리필 연어전문점, 무한리필 포장마차, 고기전문점, 무한사케 등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선택 판매방식을 이용한 무한리필 브랜드는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불황을 타파할 영업채널로 평가되고 있으나, 무한리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콘셉트를 도입하기 전 메뉴 경쟁력 등을 연구 분석해야 할 것이다.

◆ 장기불황 속 매출 부진매장..업종변경 창업 ‘이누키 창업’ 이 이끌어 갈 것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누키 창업’이 인기를 끌었다. 이누키 창업이란 망했거나 매출 부진으로 매매가 안 되는 죽은 점포를 싼 가격에 인수하거나, 기존 점주(창업자)가 업종을 변경하여 되살리는 운영 형태를 말한다. 국내에도 경기침체로 빈 점포가 늘면서 이런 형태의 창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점주(창업자)는 주방, 홀, 인테리어 이미지, 간판 등을 변경하는 데 투자비를 절약하여 리뉴얼 창업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업종변경 된 브랜드가 입지 상권 및 고객의 니즈에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

◆ 고객 유입을 위한 ‘감성, 향수 자극 마케팅 전략’ 트렌드 이끌 것

3년 전부터 시작된 복고열풍이 최근 ‘응답하라 1988’이 방영되면서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열풍 마케팅이 불고있다. 2016년에는 ‘감성, 향수를 자극한 마케팅’이 절대적인 고객 유입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추억의 궤짝사과’, 놀부의 ‘옛날통닭’ 등은 복고열풍을 몰아 갔으며, 이외에도 분식, 주점, 포차, 커피숍 브랜드들의 복고 메뉴와 콘셉트는 어릴적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 가격대비 가성비 아이템..창업시장 새로운 트렌드 안착

2016년에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높은 아이템이 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매출 증대와 사업 성패를 가름할 것이다.

이는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소비층에 맞게 매장을 선택할 때 할인과 1+1 마케팅도 중요한 선택의 원인이 되겠지만, 가격 대비 푸짐함과 기대이상의 메뉴(상품)이 나왔을 때의 만족도는 재방문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GS25 에서 판매하는 김혜자 도시락은 가격대비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하다. 인터넷과 SNS에서 ‘혜자스럽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 구성과 푸짐한 양, 맛 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돈까스클럽, 순대국밥 브랜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서비스 업종..투자,노동강도 대비 수익률 높아..트렌드로 주목 받을 것

프랜차이즈 시장의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외식, 도소매 업의 경우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투자 산업이며, 외식업의 경우 공급과잉 현상(업종구성 70%)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 설립자들이 서비스 업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 투자 대비, 노동강도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서비스업 특성상 프랜차이즈 비즈니스화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세어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수납정리 프랜차이즈 등이 서비스 프랜차이즈 업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며, 2016년에는 서비스 업종 트렌드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전년도에 이어 카테고리 킬(Category Kill)형 업태 개발 트렌드 이어 나갈 전망

2013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존속 년 수는 평균 10.9년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의 존속 년 수는 기업의 경우보다 짧은 평균 9.0년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3년 프랜차이즈 전체 폐점 브랜드 수는 총 186개로 나타났다. 이 중 71.0%인 외식 브랜드의 폐점 수가 132개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업 브랜드의 폐점수는 33개(18.6%), 도소매업 브랜드의 폐점 수는 21개(10.1%)로 나타났다.

맥세스컨설팅이 전수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4년 프랜차이즈 사업현황 보고서’에 의한 통계 자료이다.

카테고리 킬 형(Category Kill)업태 개발은 고객들의 장기간 토털 구매 습관에서 전문화된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게 표현될 수 있는 업종을 말하며,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카페고리 킬 형(Category Kill) 업태 개발을 통한 업종 세분화가 필요하다.

국내 찹쌀 도너츠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정도너츠, 토털 안경 전문점에서 콘택트 렌즈만 다양하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렌즈, ABC 마트 등은 카테고리 킬형 업태 개발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  업 스케일 마케팅(Up-Scale Marketing) 트렌드 각광 받을 것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업 스케일 마케팅(Up-Scale Marketing)업태 개발이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소비자드의 트렌드는 ‘생활의 질 향상’이고, 메뉴(상품)의 좋은 질과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즉,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마케팅 트렌드 전략은 ‘업 스케일 마케팅’ 이 주축이 되어 고급화가 아닌 고도화 전략이다.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올려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는 전략, 또는 동일한 상품이 같은 품질이라면 그 가격은 절반 이라는 의미를 포함해야 한다.

바르다 김선생 브랜드의 경우 품질 대비 적정 가격선을 두고, 고급 프리미엄 김밥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올려 고객의 입맛을 잡는데 성공하였으며, 반대로 품질은 그대로 두고 가격을 절반 이하로 내린 저가형 커피, 저가형 쥬스 전문점 등은 업 스케일 마케팅의 좋은 사례로 꼽을 수 있다.

◆ 당신을 위한 서비스, 당신만을 위한 서비스, ‘퍼스널 서비스’ 자리 잡을 것

현 사회는 급속한 변화의 속도를 경험하고 있다. 그 변화 한 가운데서 개개인의 개성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이미 ‘개성’ 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도록 ‘당신을 위한 서비스’, ‘당신만을 위한 서비스’ 등의 ‘퍼스널 서비스’가 각광 받고 있다.

편두리가 운영하는 밸런스 브레인 토탈 케어 시스템은 죄우뇌 균형검사, 개별 맞춤형 대뇌반구 통합 프로그램, 시지각 러닝 프로그램, 브레인 케어 평생 관리 등 체계적인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동에게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놀이방, 엔젤 교육사업, 실버산업, 홈케어 서비스, 수납정리 사업, 독서실 사업 등은 ‘퍼스널 서비스’ 트렌드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앞서 살펴보았듯 2016년 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의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며 “프랜차이즈 본사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마마파파 스토어’를 지키고 기업에 맞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재구축과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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