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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녀 2대 공동 창업 늘어 … 자녀 합류 후 점포 매출도 3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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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부모와 함께 가족간 자본과 기술력을 공동으로 활용한 창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 투자형(1~5억) 창업 시장에 부모와 아들, 어머니와 아들, 어머니와 딸 등 가족형 2대간 공동 창업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제너시스 BBQ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2년간 6개월간 신규로 오픈한 투자형 매장(배달형 매장 제외) 121개 BBQ 점포 중 2대가 함께 오픈한 경우가 32개점으로 2010년 하반기에서 2012년까지 대비 26%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기간 2대간 창업 중 어머니와 아들, 부모와 아들 창업은 약 25개점, 78%를 차지해 어머니와 아들이 창업 시장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창업한 아들의 평균 나이도 평균 31세로 취업을 막 시작하는 나이와 큰 차이가 없어 졸업 후 창업으로 바로 직행하는 경우가 늘어났음을 볼 수 있다.

▲ 비비큐 왕십리행운점 이순영(오른쪽), 엄태율(왼쪽) 모자 (제공=제너시스BBQ)

비비큐 왕십리행운점의 이순영(50세) 사장은 아들 엄태율(22세)과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들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직장을 구하지 않고 바로 창업에 뛰어든 경우로 아들이 매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또 같은 기간 부모가 먼저 창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던 자녀가 합류한 경우도 1개점, 약 10%나 늘었다.

비비큐 과천점 초기 창업은 부모가 시작했고 2011년부터 아들이 합류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경우로 아들이 합류해 평균 매출이 30% 이상 늘어났다.

제너시스 비비큐 수도권 운영팀 박종일 팀장은 “가족간 창업은 인건비 등 고정비를 대폭 줄일 수 있고 가족 구성원들이 주인정신을 가지고 매장 및 상품의 품질을 관리하기 때문에 제품 품질 관리가 매우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족 창업은 고객 서비스 부분에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비비큐 창업전략연구소 박정수 소장은 “가족 창업의 경우 책임감을 갖고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서비스 평가 점수도 평균 5~10점 정도가 높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2대 창업은 부모세대의 경험과 젊은 세대 열정이 시너지를 발휘하게 돼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과 창업 시장에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 라고 덧붙였다.

반면 그동안 주류를 이루어 왔던 부부 창업은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줄어 향후 가족 창업은 2대 창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BBQ는 ‘BBQ Express’,‘BBQ Cafe’,‘bbq 프리미엄 카페’,‘치킨앤비어’,‘BBQ 한마리반치킨’의 총 5 가지 타입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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