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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윤상현' /사진=뉴스1 |
'국회의원 윤상현'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이 "내년 총선에 4선될 친박 의원들 중에 차기 대선 도전할 분들이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 시점에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 발언이) 새누리당을 위해 무슨 득이 되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여당은) 현재 노동개혁과 관련해 국회에서 야당하고 큰 싸움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내년 총선 전략은 노동개혁 잘 해내고 그것을 가지고 단합돼서 선거를 치르는 것인데 이 와중에 싸움을 걸어서 뭘 어떻게 하자는 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 새누리당 안에 윤상현 의원 말처럼 좋은 잠재적인 후보들 많이 있다"며 "'지금부터 누구는 된다 안 된다' 이렇게 싸움나면 총선 이겨서 김무성 대표 공고화되는 것이 아니라 총선 져서 새누리당 다 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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