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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장수 브랜드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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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의 장수 브랜드들이 화려한 변신에 나섰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장수 브랜드인만큼 자칫 식상해질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불어 넣기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업그레이드에 더욱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 브랜드의 친숙함과 소비층은 더욱 견고히 하는 반면 새로운 소비층의 마음까지 사로잡기 위해서 기존 제품의 맛에 새로움을 더하고 라인업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변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로 현재까지 약 17억 병이 판매된 대표적인 장수 음료 브랜드다. 최근 현대약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미에로화이바의 1.5L 대용량 제품 '미에로화이바 패밀리'를 출시했다. 대용량의 제품 출시로 식이섬유 음료의 리딩 브랜드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패키지에는 미에로화이바 전속 모델 나나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담아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립식품은 '탱글탱글 상큼한 젤리 제리뽀'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삼립식품의 제리뽀 는 1983년 6월 선보인 젤리 형태의 제품으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기존 사과, 딸기, 오렌지 맛에 새로운 망고, 소다 맛 등을 추가하여 다섯 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제리뽀 맛의 특징을 살린 귀여운 캐릭터를 적용하고,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 중 하나인 망고 맛과 소다 맛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1983년 출시된 대한민국 대표 아이스크림 월드콘을 ‘월드콘 허니유자’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월드콘 허니유자는 국내산 아카시아 꿀을 함유한 허니유자맛 시럽을 밀크 아이스크림 속에 넣은 제품이다. 올해로30년째를 맞은 월드콘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국민 아이스크림인만큼 새로운 맛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6년간 생감자칩 시장을 이끌어 포카칩에 상큼한 라임맛을 더한 ‘포카칩 라임페퍼’를 출시했다. 포카칩 라임페퍼는 새롭고 다양한 맛을 찾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오리온의 야심작으로 생감자칩에 라임의 상큼함과 후추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의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장은 “최근 식음료업계의 소비패턴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장수 브랜드들도 변화하고 있다“며 “미에로화이바 역시 식이섬유 원조격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욱 lion@mt.co.kr  | 

'처음처럼'을 되뇌는 경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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