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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심! 건강해진 쌀로 채우는 든든한 한 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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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전년동기보다 3.1% 감소했으며,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다. 

오랫동안 쌀을 주식으로 해왔던 우리 국민 1명이 1년 동안 한 가마니(80kg)도 채 먹지 않는 것으로, 빵, 면과 같은 대체 음식들이 주식으로 자주 등장함과 동시에 조리 시간이 짧은 간편식을 찾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쌀 소비는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식 식품 업계에서도 쌀을 주 재료로 하는 메뉴 내 영양적으로 우수한 쌀을 사용해 그 효능을 부각시키는 한편, 쌀을 베이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쌀 소비 촉진에 일조하고 있어 화제다.

◆ 쌀눈쌀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먼저, 외식업계는 영양적으로 뛰어난 쌀을 메뉴의 기본 재료로 활용해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웰빙족들에게 쌀이 가진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 '본죽'은 최근 전 메뉴에 일반 백미보다 13배 높은 영양분을 함유한 쌀눈쌀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른 식재료보다 쌀의 비중이 높은 죽 메뉴인 점을 고려해 가장 기본이 되는 쌀이 건강해야 죽 맛이 좋다는 생각에서 쌀눈쌀로 변경을 계획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쌀의 효능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쌀눈쌀 내 포함된 쌀눈의 경우, 쌀 한 톨에 담긴 전체 영양분의 66%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B군,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식이섬유 등 양질의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쌀눈이 남아 있는 현미도 건강식이지만 거친 식간이 남아 있는데 반해 쌀눈쌀은 백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면서 쌀눈의 영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프리미엄 김밥 창업 전문 브랜드인 '가마솥김밥' 홈페이지 캡쳐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가마솥김밥'도 매장에서 즉석 도정한 쌀눈쌀로 명인이 만든 가마솥에 밥을 지어 만든다.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며, 김밥에 들어가는 전 메뉴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로 간을 해 재료부터 건강한 김밥을 표방한다. 

가마솥김밥은 대부분의 프리미엄 김밥이 크기가 크고, 속재료의 양이 풍부하며, 재료 원산지가 뛰어난 점들인 것을 파악하고 이와 차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강점으로 김밥의 주재료인 쌀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집밥
식품업계에서도 쌀을 주재료로 밥맛을 살린 제품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이 출시한 컵 볶음밥 ‘밥이라서 좋다’는 고슬고슬한 밥알의 식감을 살려내기 위해 밥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NCT(Newly Cooked Tasty)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고추장 소스에 낙지와 해물농축액을 더한 ‘불낙볶음밥’과 화이트크림과 크림버터가 만나 부드러운 리조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버섯크림리조또’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든든하고 간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햇반을 활용해 선보인 간편대용식 ‘햇반 컵반’ 4종도 간편하게 건강한 한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다. 

비슷한 유사 제품들의 밥맛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해 품질이 검증된 햇반으로 가정에서 지어먹는 밥맛을 구현하고, 국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액상 소스를 활용해 좀 더 실제 가정에서 즐기는 집밥에 가까운 간편식을 선보였다. 

메뉴 또한, 미역국밥, 황태국밥, 순두부찌개국밥, 사골곰탕국밥 등 다양화해 인스턴트 느낌을 줄이고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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