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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어디까지 마셔봤니? 개성파 소비자 유혹하는 이색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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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성수기를 맞아 경쟁이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이색적인 제조 방식과 원료를 활용해 차별화를 둔 음료 제품들이 눈에 띄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맛의 희소성과 다양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존에 맛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관련 업체에서는 주요 성분을 빼거나 생소한 원료를 조합하는 등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개성 강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왼쪽부터)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세븐일레븐 ‘코코넛우유’,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브리즈’, 서울우유 ‘두유에 애플망고가 새콩달콩‘, 동원F&B ‘보성녹차 스파클링’

◆ 알코올이 전혀 없는 맥아 음료
하이트진로음료가 판매중인 ‘하이트제로0.00’은 엄선된 100% 유럽산 최고급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알코올 0.00%의 맥아 음료다.

기존의 맥주는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이 생성되는데 ‘하이트제로0.00’은 제조 공정에서 발효를 제외해 알코올이 생성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술을 마실 수 없는 특별한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대체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유제품 업계 최초의 코코넛 맛 우유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사 PB 우유 제품인 ‘코코넛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몇 해전부터 불어온 코코넛 음료 열풍에 유통가에 다양한 코코넛 워터가 출시되고 있지만 코코넛 맛이 첨가된 유제품은 ‘코코넛우유’가 처음이다. ‘코코넛우유’는 간편하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마시기에 좋은 300mL 중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 밀크 타입의 식물성 음료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매일유업과 파트너쉽을 통해 선보인 ‘아몬드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다.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는 색깔과 질감이 우유와 비슷해 '아몬드 밀크'란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우유나 두유는 아니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E와 뼈에 좋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을 담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 이색 조합을 이루는 음료 제품도 눈길

독특한 조합으로 새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 제품도 눈길을 끈다. 서울우유는 두유에 애플망고 과즙과 코코넛워터 젤리를 더한 과즙 두유 '두유에 애플망고가 새콩달콩'을 선보이고 있다.

영양이 듬뿍 담긴 두유에 새콤달콤한 애플망고 과즙을 첨가해 두유를 음료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코넛워터를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코코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으로 씹어 먹는 재미까지 살렸다.

동원F&B는 최근 보성녹차 농축액에 탄산을 담은 스파클링 차음료 ‘보성녹차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주로 과일향이 가미되는 기존의 스파클링 음료와 달리 기능성 녹차 성분을 함유해 차의 건강함과 탄산의 상쾌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하고 달콤한 유자를 첨가해 녹차의 떫은 맛에 거부감을 가졌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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