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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큰 옷 전문 쇼핑몰브랜드 ‘빅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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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는 ‘틈새’란 뜻으로, 니치마켓은 ‘틈새시장’을 말한다. 수요가 비어있는 시장을 말하며 치밀한 시장 조사후에 이 시장에 경영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전략을 ‘니치 전략(niche strategy)’이라고 한다. 또한 이 마켓을 개척하는 기업가를 ‘니처(nicher)’라고 한다.

남성 큰 옷 전문쇼핑몰 ‘빅앤조이(www.bignjoy.com)’의 박성권 대표도 성공한 대표적인 ‘니처’ 중에 하나다.

박 대표는 일반적인 남성의류가 아닌 상의 110~160, 하의 38~60, 신발 300~360mm, 모자 61cm이상의 사이즈를 판매하며 큰 의류를 찾는 남성 소비자를 주 고객으로 삼았다.

빅앤조이는 빅사이즈(BIGSIZE)의 빅(BIG)과 조이(JOY)의 합성어로 “빅사이즈 고객님께 기쁨을 드리자”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쇼핑몰로 빅사이즈 정장, 캐주얼, 신발, 모자, 벨트, 언더웨어 등 남성의 빅사이즈 토탈패션 상품을 팔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폴로, 리바이스 등 미주 직수입브랜드 10여종부터 슬레진저, 론즈테일, 에버라스트, 캉골 등 유럽 직수입 브랜드 10여종, 그리고 국내 제작브랜드 30여종 등 총 50여 종류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그 선택의 폭도 넓혔다.

빅앤조이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을 기반으로 쇼핑몰을 창업해 현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박 대표는 원래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해 의류가 아닌 기업의 전산화 개발 실무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의류분야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쇼핑몰창업초기에는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며 “초기에 운영은 아내가 대부분 담당했고, 저는 마케팅과 쇼핑몰 운영관련 업무를 맡았다. 딸은 상품등록과 포토샵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빅앤조이 박성권 대표는 ‘모든 일에 정직하고 최선을 다하자, 노력 없이는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없다’는 운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브랜드의 경우 정품만 판매하고 가격과 서비스, 광고 등 모든 분야에서 ‘정직’을 최우선으로 하며 운영하고 있다.” 며 “저희는 경쟁하는 쇼핑몰 이름을 광고에 걸지 않는다. 불법이 아니라도 부도덕한 행위는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이념이 고객에게 전달되고 고객이 느끼니까 단골이 많아지고 신뢰를 얻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빅앤조이는 타 쇼핑몰 들과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자체 사이즈 표기법을 꼽았다.

그는 “일반 매장에서는 맞는 사이즈가 없어 온라인 주문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라벨에 의한 사이즈로는 정확하지 않아 식별이 어렵다.” 며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빅앤조이만의 실측에 의한 사이즈 표준화를 만들어 자체 사이즈 표기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운영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말하는 박성권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자체제작 브랜드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직수입 브랜드도 더 다양화해 쇼핑선택의 폭을 넓혀가도록 하겠다.” 며 “ 오프라인 매장 역시 확대하고 나아가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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