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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도 트렌디해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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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마을양조장&펍, 크림에 빠진 딸기 막걸리∙후르츠 막걸리 판매
전통주 고유 이미지 벗고 트렌디한 비주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전통주도 트렌디(Trendy) 해질 수 있을까. 전통주 하면 떠올랐던 탁한 색과 올드한 이미지. 하지만 최근 유자나 블루베리, 자몽 등 다양한 과일향을 첨가한 칵테일 소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통주도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 “막걸리, 너 어디까지 먹어봤니?”

전통 술 문화 기업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신개념 양조주점 ‘느린마을양조장&펍’에서는 현재 막걸리에 과일을 더한 칵테일 막걸리인 ‘후르츠(Fruit) 막걸리’를 출시했다.

매장 내 양조 시설에서 직접 빚은 느린마을막걸리 중 도수가 가장 높고 깊은 맛을 내는 ‘겨울’에 각각 딸기, 망고, 키위를 첨가한 3종 제품으로, 달콤한 과일 맛과 고운 색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 후르츠 막걸리(500ml): 느린마을 막걸리 중 숙성도가 가장 높은 ‘겨울’에 딸기, 망고, 키위를 넣은 제품으로 현재 전 지점(양재점/센터원점/강남점)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8천원.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 창업의 모든 것


여심을 자극하는 막걸리 파르페도 있다. ‘크림에 빠진 딸기 막걸리’가 바로 그것. 후르츠 막걸리와 같이 느린마을막걸리 중 ‘겨울’에 생크림과 딸기 시럽을 넣은 ‘크림에 빠진 딸기 막걸리’는 비주얼 만으로 최근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전통주인 막걸리가 서양식 디저트인 파르페로 탈바꿈 되면서 전통주의 올드한 이미지를 완전히 없앴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2도인 저도주이기 때문에 평소 음주를 즐기지 않는 여성 고객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디저트 술이다.

◆ “전통 과실주를 베이스로 한 감각적인 칵테일 전통주”

칵테일 막걸리와 더불어 전통 과실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전통주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느린마을양조장&펍에서 판매 중인 ‘아락또’는 배상면주가의 ‘사과 아락’을 베이스 한 칵테일로, 사과 아락의 은은한 사과 향과 레몬이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배 아락’에 라임 주스를 더한 ‘블루페어’는 칵테일 블루 사파이어를 떠올리게 할 만큼 시원한 블루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만을 발효시켜 빚어낸 과실주 ‘복분자음’을 베이스로 한 ‘복분자 에이드’는 피부미용에 관심 많은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노화 방지 및 기력회복에 좋은 복분자를 주원료로 했으며, 톡톡 쏘는 탄산을 가미해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알코올 음료다.

배상면주가 마케팅팀 관계자는 “막걸리 파르페 등과 같은 전통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고운 색과 트렌디한 비주얼로 최근 SNS에서 화제”라며 “실제 매장에서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문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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