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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전문성 VS 콜라보레이션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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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와 2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면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전문 브랜드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는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상권과 매장 크기, 인근 점포의 아이템 분포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점 시장의 대표적인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는 바보스다. 바보비어(크림생맥주), 꿀닭(프리미엄건강치킨), 미스터면장(오리엔탈볶음면) 등 3가지 브랜드를 한 매장에 담았다.

이로 인해 바보스는 다양한 요구를 가진 고객이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만들었다. 이런 대중성과 편의성을 갖춘 덕분에 최근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몰비어 창업 전문 브랜드인 '오땅비어'는 오징어와 땅콩을 컨셉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발해서 매월 꾸준하게 가맹점이 전국에서 개설되고 있다.

창업자들의 시각에서 창업시 투자에 대한 회수비용이 높다는 것이 검증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는게 오땅비어측 설명이다.

최근들어 오땅비어는 독특한 네이밍의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재 방문율을 높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도 콜라보레이션이 등장했다. 갤러리하우스 스몰플래닛이다. 가장 큰 특징은 치즈케이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치즈케이크를 직접 비행기로 공수해 와 신선한 과일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만들어 판매한다.

스몰플래닛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미술작품 구입과 감상이다. 스몰플래닛 카페 곳곳에 전시돼 있는 다양한 미술작품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반면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브랜드도 있다.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지켜준다는 가르텐호프&레스트는 냉각테이블과 심플하면서도 고퀄리티를 유지하는 안주 메뉴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가르텐비어가 모태인 가르텐호프&레스트는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매장의 각 테이블마다 설치돼 맥주잔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냉각 장치를 내걸었다. 냉각장치는 맥주잔 온도를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로 알려진 4℃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객들이 맥주의 시원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닭갈비전문점 신미경홍대닭갈비의 메뉴는 간단하다. 야채닭갈비와 치즈퐁듀닭갈비, 2개다. 막국수도 없다. 그만큼 닭갈비에 전문성을 더했다.

요리법은 기존의 닭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는 것에서 벗어나 닭고기를 초벌로 먼저 익힌다. 그 후 채소와 섞어 다시 한번 볶아내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채소가 쉽게 물러져 식감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개선했다.

닭갈비를 볶아내는 구이판도 주물 공장에서 특수 주문한 5.5~7.5kg의 무쇠판이다. 정통 무쇠솥뚜껑과 동일한 소재로 제작됐다.

신미경 대표는 “열전도율이 좋기 때문에 보다 빠른 시간에 닭갈비를 조리할 수 있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는 물론 닭갈비의 맛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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