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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마케팅 열전] 배만 부른 막걸리는 이제 그만!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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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는 여름시장을 겨냥해 ‘느린마을막걸리’의 고유한 맛을 지키면서도 막걸리 특유의 포만감을 줄인 ‘느린마을라이트(lite)막걸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배상면주가의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탁주인 ‘느린마을막걸리’의 라이트 버전이다. 타사 제품 대비 쌀 함유량이 많아 쉽게 배가 불렀던 느린마을막걸리와 달리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는 이를 개선해 포만감을 줄였다. 회사는 쉽게 배부르지 않는 최적의 쌀 함량을 연구해 이를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 제품에 적용했다.

아울러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는 느린마을막걸리와 같이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또 일반 누룩보다 당화력이 15배 이상 높은 배상면주가만의 누룩을 이용했으며 배상면주가 연구원들이 엄선한 땅끝마을 해남 햅쌀을 사용해 술에 감칠맛을 더했다.

 

무엇보다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는 엄격한 위생기준에 따라 빚은 막걸리로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의 근심을 없앴다. 배상면주가는 올해 HACCP 인증을 통해 위생환경을 검증받았으며 위생검증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 막걸리로 계속해서 발효가 진행되기 때문에 숙성도에 따라 맛과 풍미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천연감미료를 이용해 입안의 톡톡 튀는 청량감과 기분좋게 지속되는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느린마을막걸리가 그린컬러를 사용한 것과 달리 이번 라이트버전은 젊은층이 선호하는 오렌지컬러를 메인 색으로 사용해 좀 더 가볍고 젊은 감성에 부합한 이미지를 담았다.

가격은 업소가격 기준으로 느린마을막걸리보다 저렴한 5000~6000원이다. 한병에 750ml 용량으로 알코올 도수는 6%. 우선 서울의 서초·강남지역 업소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장윤석 배상면주가 팀장은 “다양해진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느린마을막걸리 제품을 세분화했다”며 “신제품 느린마을라이트막걸리의 출시로 가격과 포만감을 낮춰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우리나라 대표 술인 막걸리의 깊은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공법을 연구하는 한편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과실주, 탄산주 등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 중이다. 또 술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술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추구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진욱 lion@mt.co.kr  | 

'처음처럼'을 되뇌는 경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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