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골프 논란, 경남도 “비공식 비즈니스… 미국선 금요일 오후부터 사실상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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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 논란’ /사진=뉴스1
‘홍준표 골프 논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출장 중 부인을 대동하고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정장수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홍 지사는 당일 우호 교류활동의 하나로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국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한 뒤 로스앤젤레스(LA)로 돌아가던 길에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골프를 친 사실은 시인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된 것처럼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 비서실장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금요일 오후에 사실상 주말이 시작돼 공식 일정이 없어 골프를 치게 됐으며, 골프 라운딩에는 부인과 경남도 해외 통상 자문관인 한인 사업가 주모(58)씨, 주씨의 동서 등 3명이 동반했다.

주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교포로 홍 지사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골프는 주씨가 경남도의 미국 동부지역 농수산물 수출에 도움을 주고자 뉴욕에서 유통업을 하는 자신의 동서를 소개하려고 제의해 이뤄졌다. 경남의 농수산물 수출 시장 개척 차 현지 사업가의 조언을 받는 ‘비공식 비즈니스’ 일정이었다는 게 홍 지사 측의 입장이다. 

또 부인 이씨가 출장에 동행한 것에 대해서는 “이씨가 동행하긴 했으나, 미국에 있는 친지를 방문하러 갔을 뿐이지 공식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경남도가 이씨의 동행 과정에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 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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