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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배송으로 고객 잡기 나서…6시간 배송, 손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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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품을 취급하는 많은 쇼핑몰이 경쟁하자 빠른 배송 또한 구매 결정의 큰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배송서비스는 속도전에서 나아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 중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 다르게 배송해주느냐가 배송전쟁의 관건. 최근에는 최근에는 배송을 하나의 서비스로 인식,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을 임의로 구성해 정해진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까지 등장해 각광받고 있다.

■ 배송의 기본 '속도전'은 계속 진화… 당일배송 넘어 '6시간 배송'

봄철 나들이 장소에서 사진인화를 맡기고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찍스(대표 송정진)는 상품 출고 후 6시간내에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6시간 배송을 시행하고 있는 찍스의 경우 빠른 배송이 사진 동호회와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여러 재미난 댓글들을 양산하며 대표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의 하나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사진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찍스는 해당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아 경기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 ‘찍스 사진인화’ 앱을 통한 모바일 주문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하는 고객의 경우 찍스 본사에서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록큰롤 비즈니스 그룹이 운영하는 원거리 맛집 배달 서비스 미래식당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각지 대표적인 맛집들과 제휴를 맺고 원거리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속초 물회를 반나절 안에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지역에 가야만 맛볼 수 있던 양질의 음식을 온라인을 통해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래식당은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제보된 지역식당을 직접 메뉴로 등록하고 있다.

최근 붐이 불고 있는 해외직구도 ‘빠른 배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랜 배송기간이 해외직구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배송기간을 단축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한진의 해외직구 서비스 이하넥스(eHanEx)는 단일 판매처 구매 고객의 경우, ‘The 빠른 서비스’를 통해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 작성만으로 현지 물류센터에서 확인과 재포장 등의 절차 없이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외직구 전문 앱 팝딜은 상품의 배송정비 및 통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다리는 사람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있다.

■ 속도전 넘어 재치와 효율성으로 고객 감동 배송서비스

배송전의 또 다른 양상은 배송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고객감동이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작년부터 1000 여명에 달하는 자체배송인력을 구축하고 '쿠팡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배송을 택배업체에 맡기지 않고, 쿠팽맨이라고 불리는 직원이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주문한 제품들은 다음날 도착하며, 쿠팡맨들이 직접 손편지를 남기거나 배송한 상품을 사진으로 보내주는 등 감동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어 이에 대한 후기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각기 다른 브랜드나 판매자의 상품을 함께 묶음배송해주는 ‘스마트배송관’을 열었다. 가공식품, 생활용품, 문구, 패션잡화 등의 상품을 판매자가 달라도 1회 배송비(최대 3천원)만 내면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 서비스를 위해 이베이코리아는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해 판매자들의 물류 운영을 통합적으로 대행해주는 신개념 물류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판매상품은 용인소재 이베이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직접 관리되며 고객이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하나의 박스에 담아 함께 배송한다. 입고 상품 관리부터 출하 상품 선별, 박스 포장, 송장 작성 및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 배송을 하나의 서비스 상품으로 확장…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까지

최근에는 배송을 서비스 상품으로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브스크립션이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임의로 구성된 제품들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패션 큐레이션 바이박스는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선택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처음에는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 모델들이 큐레이터로 참가했지만, 최근 리빙, 키즈, 아웃도어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요리연구가, 화가, 홍석천과 같은 방송인도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박스는 큐레이터가 특정 주제에 맞게 구성한 ‘스페셜 세트 박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하는데, 클러치, 액세서리, 스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소품들로 구성된 박스들은 출시될 때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강인귀 deux1004@mt.co.kr  |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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