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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장 부활에 전통 선물까지! 설 선물 시장, 전통 마케팅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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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선물 시장의 가장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바로 전통. 전통 시장에 전통 선물까지, 설 선물 시장에 전통 바람이 뜨겁다.

백화점, 대형 마트 못지 않게 전통 시장이 설 선물이나 제수용품 등의 구입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가하면 온고지신 전통의 문화를 담고 있는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 제품은 아니지만 포장에 전통을 담은 업체도 등장했다.

◇ 영화 `국제시장’ 열풍에 정부의 지원까지, 전통 시장의 부활

설 하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던 소비자들이 올들어 전통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영화 `국제 시장’의 인기로 `국제시장’은 물론 전통 시장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상황. 여기에 정부가 전통 시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서울시는 명절 기간 전통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6개 시장 외 84개 시장에 대한 주변 도로 주차를 임시 허용하고 있다.

광주시가 전통 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펼치는 등 많은 지자체들이 전통 시장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 전통 담은 설 선물세트 인기
올 선물 아이템으로는 단연 온고지신의 전통을 담아낸 설 선물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통주 기업 배상면주가는 설 시즌을 맞아‘ `오매락퍽’ `배상면주가 특선약주세트’ `명품 과실주 세트’ `느린마을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전통주 선물 세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매락퍽’(5만8000원)은 배증류 원액과 구운 매실로 빚어 황토로 구운 토기 안에 담아 숙성한 알코올 40도의 프리미엄 전통주이다.


`오매락퍽’이 특히 명절 선물로 인기가 있는 것은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는 품격에 정성에 재미까지 더했기 때문.

서양 사람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세리머니를 하듯, `오매락퍽’은 황토로 구운 토기를 나무 망치로 깨서 그 안에 든 병을 꺼내 마시도록 제작돼 명절 때 즐거움과 독특한 추억을 선물하기에 좋다.

`오래락퍽’과 함께 인기를 모으는 설 선물 제품은 `배상면주가 특선약주세트’. 전통술의 베스트셀러인 산사춘이 보다 깊은 맛과 향, 도수로 태어난 산사춘眞에 몸에 좋은 한약재를 아낌없이 넣어 빚은 활인18품에 명품 도자기잔까지 들어 있어 찾는 이가 많다.

배상면주가의 전통술 선물세트는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 및 느린마을양조장앤펍 강남, 양재, 센터원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한뿌리의 `구증구포 흑삼진액’은 예로부터 조선시대 왕의 수라상에 올리는 약재와 찻잎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九蒸九曝)’ 방법을 사용해 만든 흑삼을 상품화한 흑삼 선물세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흑삼은 구증구포를 통해 진세노사이드 Rg3 등 특정 사포닌 성분과 폴리페놀 같은 새로운 생리 활성 성분이 강화돼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삼 보다 더한 정성과 효능을 가진 건강 식품 소재로 최근 부상하고 있다.

100% 국내산 풍기 인삼만을 사용한 `구증구포 흑삼진액’은 짧은 시간에 열과 압력을 가해 진액을 뽑아내는 가압 추출법을 사용해 흑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고 블랙&레드의 컬러의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설 선물의 품격을 높였으며 파우치 형태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델몬트, 전통미 살린 포장 용기로 명절 분위기 재연
제품 패키지에 전통을 담는 업체도 등장,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스 브랜드 델몬트 선물세트를 설 주력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전통 보석함, 기와지붕 등을 연상시키는 포장재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페트병 세트에는 전통적인 보석함과 보자기 모양의 디자인을 포장 용기에 적용해 선물로서 가치를 높였고, 소형 병 세트의 포장 용기는 한옥의 기와 지붕을 연상시키도록 제작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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