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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차별화된 특별한 커피 맛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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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로 접어든 국내 커피시장의 화두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가 떠오르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쉽게 표현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머셜 커피와 구분되는 ‘특별한 커피’를 일컫는다.

국내 커피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며 4조6천억 원 대의 규모에 이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자주 먹은 음식도 주식인 쌀밥이 아닌 커피로 나타났을 정도다.

때문에 커피를 즐기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유통, 로스팅 등 커피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높은 품질을 추구하며, 각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린 프리미엄 커피로 스페셜티 커피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커피전문점들도 속속 프리미엄 원두 커피를 선보이는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오픈하고 있어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들은 고급 품질의 원두를 바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 짓는 각기 다른 블랜딩, 로스팅 기법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스페셜티 커피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서고 있다.

◇ 카페 코나퀸즈, 커피농장에서 갓 뽑아낸 듯 신선한 커피로 ‘눈길’

카페 코나퀸즈㈜의 하와이안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cafe KONA QUEENS)’는 신선한 커피 원두를 매장에서 매일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라는 차별점을 내세워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 예멘의 모카 마타리와 함께 세계 3대 커피 원두로 손꼽히는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이용한 특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카페 코나퀸즈는 커피 맛의 8할을 결정짓는 원두를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지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하와이안 퀸 커피 팜(Hawaian Queen Coffee Farm)’ 농장에서 공수 받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자체 커피 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자체 농장에서 생산되는 하와이안 코나 원두는 2013, 2014년 하와이 커피협회의 생두품질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카페 코나퀸즈에는 전세계 2천여 명 밖에 없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인증한 큐그레이더(커피감정사) 자격을 갖춘 전문 로스터가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직접 최상급의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 오픈되며 시장 경쟁 ‘치열’

지난 6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 브랜드 ‘할리스 커피클럽’ 1호점을 오픈하며,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곳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제철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의 다양한 추출법을 통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기계가 아닌 중력으로 커피를 내리는 푸어오버(Pour-over) 방식을 도입해 차별성을 뒀다.

파스쿠찌를 운영 중인 SPC그룹도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커피앳웍스(Coffee@Works)’를 오픈했다.

이 곳은 세계 유명 커피 산지에서 생산되는 원두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생두만을 사용, 각 원두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추출도구를 이용해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스 베이스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엔제리너스커피도 ‘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이곳 역시 매장 관리자 전원을 큐그레이더로 배치하고, 커피 전문가인 큐그레이더가 손수 내려주는 맞춤형 커피라는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커피 원두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케냐 강구누AA' 등을 이용해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카페 코나퀸즈 관계자는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실 정도로 커피가 보편화되며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는 커피 애호가들도 늘고 있다”며 “실제 전 세계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규모가 커지며 ‘제3의 커피 물결’이라고 지칭되고 있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코나퀸즈는 ‘프롬 팜 투 카페(From Farm to Cafe)'라는 슬로건 아래 하와이 현지 농장의 신선한 커피를 도심 속 카페에서도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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