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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창업,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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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박이 날리던 시절, 신당동 떡볶이집의 명성에 이어 '며느리도 몰라'의 마복림할머니집 떡볶이 신화까지 떡볶이의 이야기는 남다르다.

떡볶이전문점은 전국을 재패한 아딸, 죠스떡볶이를 기틀로 분식창업시장의 스테디셀러라고 표현한다.

반면, 단기간내에 급격하게 프랜차이즈 가맹점 떡볶이집이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나타난가 하면, 떡볶이를 간판으로 띄우는 분식집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는 추세다.

창업통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대표는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떡볶이 창업시장의 아이템’을 분석했다.

▲ 김상훈의 창업통 (blog.naver.com/startceo)

◇ 떡볶이 전문점 경쟁력은 어떻게

먼저. 김소장은 “떡볶이 사업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경쟁과다로 인한 경쟁력 상실을 꼽을 수 있다.”라며 “떡볶이의 경우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식아이템이기 때문에 일관된 맛과 고추장 소스의 독특함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떡볶이는 대중적인 메뉴로서의 수요층은 넓은반면, 객단가가 낮아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단점이 있다.

단점 극복을 위해서 떡볶이에 만두나 튀김류, 또는 음료수 등을 첨가한 세트 메뉴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소형매장이 대부분인 떡볶이 사업은 테이블 회전률이 높아야 매출이 상승한다.

◇ 떡볶이전문점을 찾는 핵심고객은 누구인가?

떡볶이 전문점의 주 수요계층은 10대와 20대라고 볼 수 있다. 떡볶이 전문점의 경우는 비교적 수요자 계층의 볼륨이 작은 편이지만, 그 안에서도 고객층의 연령과 기호를 잘 파악해야 한다.

학교나 학원 인근은 10대나 20대 초반의 고객층이 많기 때문에 값이 싸면서도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굳이 분류하자면 재래형 분식집이 이러한 점포의 유형에 속한다. 반면, 오피스텔가나 번화가는 20대와 30대의 수요층의 많다.

따라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퓨전메뉴, 세트메뉴 등을 구비해 까다로운 젊은층 고객을 끌어들여야 한다. 이러한 점포들이 프랜차이즈화 되어져 가는 유형에 속한다.

직장인의 수요가 많은 상권이라면 순두부 등 탕요리를 추가해야 좋고, 특히 밑반찬인 김치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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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떡볶이전문점은 1만 549개가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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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지도에서 떡볶이를 검색해보면 전국에는 1만 549개의 떡볶이전문점이 노출된다.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서울 3,048개, 경기 2,736개, 대구 698개, 인천 598개, 경북 459개, 경남 423개, 부산 410개, 대전 379개, 충북 390개, 충남 367개, 강원 264개, 전북 221개, 광주 169개, 전남 146개, 울산 123개, 제주 91개의 떡볶이전문점이 운영중이다.

전체 떡볶이매장의 60%가 서울수도권 상권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떡볶이 전문점의 시장은 크게 세 종류로 분류된다. 전형적인 떡볶이전문점의 형태인 재래형 분식집과 포장마차형 노점 분식, 또 하나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진행되어진 프랜차이즈형 떡볶이 전문점이다.

​문제는 최근 떡볶이전문점 시장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세하면서 외식업의 대표적인 아이템에 비교해 본다면, 전체적인 시장규모나 점유율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라는 것

떡볶이전문점의 업체 현황은?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떡볶이 전문점이란 ‘떡볶이를 전문으로 한 재래형 토종 분식집’이었다.

90년대 중반 이후 대학로에서 쌍둥이김밥, 김가네 김밥 등의 전문화된 분식점 브랜드가 출현하면서 분식의 프랜차이즈화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분식의 또 다른 대표적인 아이템인 떡볶이 역시 전문 프랜차이즈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

현재 다음지도에서 보면 아딸은 전국에 945개 매장이 영업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르다김선생이라는 프리미어김밥브랜드를 운영중인 죠스떡볶이의 경우 502개, BBQ에서 오픈했던 올리브떡볶이는 347개매장, 요런떡볶이 159개의 매장이 영업중이다.

◇ 성공하는 떡볶이전문점 창업을 위한 체크포인트
김소장이 제시하는 체크포인트는 맛, 인테리어, 객단가 등이다.

먼저, 떡볶이 전문점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다. 재래식 전통의 맛은 그대로 복원하면서 시설, 분위기, 시스템을 현대식으로 깔끔한 음식점 못지않게 꾸민다면 사업성을 전혀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떡볶이 전문점의 프랜차이즈화 등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전문화, 고급화, 다양화의 측면에서 살펴 볼 때 반드시 체크해보아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또 떡볶이 전문점 창업시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 메뉴의 객단가가 낮다는 점이다. 떡볶이 전문점이기는 하지만, 1인분에 1,000-2,000원 하는 떡볶이만 판매해서는 더 큰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따라서 튀김류 같은 일반적인 메뉴도 좋고, 다른 점포에서는 취급하지 않지만 간단하게 떡볶이와 어울릴 수 있는 메뉴를 선정에 세트메뉴를 갖추어 놓는다면 매출 향상에 큰 이익이 될 수 있다.

저렴한 분식집을 운영하더라도 고객들을 향한 서비스가 중요함을 항상 인지해야한다. 물 한 컵이라도 직접 손님들에게 갖다 주는 작은 서비스에서 점포의 이미지는 좋은 쪽으로 각인되어지기 때문이다.

떡볶이 전문점 같은 소형점포의 경우는 구전마케팅이 점포 홍보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젊은 신세대층의 고객이 수요자층인 만큼 점포내의 분위기는 고객에게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체크해 두어야 한다. 요즘 신세대 상권에서 카페형 떡볶이집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를 잘 이해해야 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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