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실패, 국제유가 더 떨어진다… 'WTI 배럴당 65달러' 전망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뉴시스DB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당분간 더 하락할 전망이다.

OPEC은 27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하루 3000만 배럴 생산 목표치를 유지키로 했다.

이날 압달라 엘 바드리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은 산유량 상한선을 엄격히 지키기로 했다"며 "최근 유가 하락세는 긴급하게 태도를 바꿀만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6.3% 하락한 배럴당 69.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약 4년 반 만에 최저치다.

한편 국제 유가는 지난 6월 이후 지금까지 30%가량 떨어졌다.

중동 분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짙어진 데다 미국 원유 생산이 30년래 최고조로 치솟는 바람에 유가 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으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 WTI가 배럴당 65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승제 bank@mt.co.kr  | 

금융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출입 기자입니다. 독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