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종이식권·식대 장부 밀어낸다

벤디스,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밀크’ 출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오피스 상권 식당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 식권’과 ‘식대 장부’가 조만간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주)벤디스(www.vendys.co.kr)는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밀크(MEALC)’를 정식 출시하고, 회사가 식대를 부담하는 직장인 식사 시장을 겨냥한 O2O(Online to Offline) 로컬 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모델은 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및 상거래 환경이 빠르게 IT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 식사 시장은 여전히 ‘종이 식권’이나 ‘식대 장부’ 위주의 낡은 거래 관행이 지배하는 전형적인 오프라인 커머스 영역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그리고 2013년 10월 ‘밀크’ 베타 버전을 개발한 후, 지난 10여 개월 동안 배달 앱 ‘요기요’ 운영사 RGP코리아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파트너스, 바이오기업 퓨젠바이오, 공공기관 중앙자살예방센터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 종이 식권에서 모바일 식권으로… 식권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밀크’는 모바일 식권 ‘밀쿠폰(Meal-Coupon)’, 모바일 매점 ‘밀카페(Meal-Cafe)’, 로컬 마케팅 플랫폼 ‘밀헌트(Meal-Hunts)’, 멤버십 소셜 커머스 ‘밀당(Meal-Thang)’(오픈 예정)으로 구성된다.

‘밀크’의 핵심 솔루션인 ‘밀쿠폰’은 식권 발급에서 식대 결제에 이르는 기존 오프라인 식권 시스템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구현한 모바일 식권 솔루션이다. 회사가 직원에게 지원 식대 금액에 해당하는 ‘밀크’ 포인트를 지급하면, 직원은 회사가 지정한 제휴 식당과 30여 개에 달하는 ‘밀크’ 파트너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식사한 후 ‘밀크’ 앱 상에서 터치 한 번으로 식대를 결제하면 된다.

기존 식권 시스템에서는 회사가 지정한 회사 인근의 일부 식당에서만 식권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밀크’ 솔루션을 도입하면 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커피와 같은 커피 전문점이나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전문점, 롯데리아·KFC 등 패스트푸드점, CU·GS25·홈플러스와 같은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도 식권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포인트를 충전한 후 회사가 지급한 포인트와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해진 식대 금액을 초과하는 메뉴도 한번에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벤디스 조정호 대표는 “’밀크’는 기업 고객에게는 직원 복지 증진 및 기업 성과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운영 솔루션을, 로컬 스토어에게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 지역에 맞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O2O 마케팅 플랫폼”이라면서, “‘밀크’를 통해 기업 고객과 고객사 직원, 로컬 스토어, 파트너 브랜드를 엮는 벤디스 고유의 ‘밀크 커머스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명 밀크(MEALC)는 ‘식사’를 의미하는 영어 ‘MEAL’과 ‘쿠폰(Coupon)’의 합성어로, ‘식사 쿠폰’, 즉 ‘식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미지제공=벤디스>
강인귀 deux1004@mt.co.kr  |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