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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꼽은 보양식 1위는 삼계탕, 가격은 1~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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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온 한국의집(한국의집관장, 김기삼)에서 한국인(400명)과 외국인(5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여름철 보양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내국인의 86%와 외국인의 75%가 삼계탕을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요리에 대해, 내국인(86%)과 외국인(69%) 모두 삼계탕을 꼽았으며, 내·외국인의 약 75%가 최근 실제로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먹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외국인들은 가장 먹어보고 싶은 보양/건강 음식으로 삼계탕(31%)을, 이어 장어구이(23%)를 꼽았다.

한국인이 삼계탕을 ‘한국인의 보양식’으로 떠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9%가 삼계탕을 대표적/대중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대답도 약 23% 있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나서(4.6%), 전통음식이라고 생각해서(2%)가 있었다.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보양식 1위 또한 삼계탕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가장 한국적인 대표 보양식으로 여기기 때문(34%), 외국인의 문화적 종교적 배경에 구애받지 않는 무난한 음식이기 때문(33%),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 때문(25%)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이유로는, 보편적인 닭요리이지만, 조리 방식과 음식이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모습이 외국인들에게 독특하게 여겨질 것 같아서라는 응답(2%)도 있었다.

외국인 전체 응답자 중 80%가 한국에서 보양음식을 경험했으며, 먹어보지 않은 20%의 응답자들은 기회가 없었거나 보편적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시도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 이들은 한국의 보양음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한국의 전통음식’(33%), ‘특별하고 유니크한 음식’(29%), ‘건강에 좋은 음식’(27%)을 꼽았다.

내․외국인 모두 한국에서 보양음식의 적당한 가격으로는 1인분 기준 1만원~2만원 사이로 (외국인 56%, 내국인 63%) 응답했다. 보양식을 먹는 장소로는 내국인의 53%가 식당을, 직접 요리해먹는다는 응답자는 45%로 나타났다.

외국인 응답자의 52%는 관광객이었으며, 29%가 유학생, 일 혹은 사업차 방문 (17%)한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경험해 보고 싶은 외국의 보양음식으로는 양고기, 소고기 등의 스테이크(29%), 상어 지느러미가 들어간 중국식 수프인 불도장(24%), 거위나 오리 간을 이용한 프랑스 요리 푸아그라(17%), 달팽이를 주재료로 만든 프랑스 3대 진미 중 하나인 에스카르고(10%), 태국 수프인 톰양쿵(8%), 기타 스페인식 수프인 가스파초, 세비체 등이 꼽혔다.

한국의집 김기삼 관장은 “이번 설문은 매년 복날 특선 메뉴를 준비하는 한국의집에서 내외국인의 선호도를 메뉴 개발에 반영하고자 진행된 것”이라고 설문 조사 배경을 밝혔다. 

또, “내외국인 모두에게 1위로 뽑힌 삼계탕은 쉬운 요리 같지만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것이 어렵다”며, “33년 전통의 한국의집에서는 삼계탕에 전복, 흑미 등을 추가한 다양한 보양식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활용해 나가며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인식제고와 세계화를 위해 한국의집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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