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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맛집과 카페, 한 번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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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에 반대되는 개념의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을 위해 골라 먹자는 의미도 있지만 또 우리가 먹는 것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도 알고 먹자는 의미도 크다. 

수많은 맛집들이 웰빙과 건강을 앞세웠지만 본격적인 ‘슬로푸드’ 맛집이라 말하기는 부족함이 많다. 더운 날씨 탓에 외식 메뉴 고르기가 까다로운 요즘, 이왕이면 슬로푸드 맛집이나 카페를 찾아보자. 맛집 두 곳과 카페 두 곳을 추천한다.

◇ 건강하게 식사해요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향’은 슬로푸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진가를 인정받아 최근 가맹점 200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샤브향에서는 건강 메뉴로 손꼽히는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는 쇠고기, 해물, 오리고기, 삼겹살, 차돌박이 등을 20여 가지 특수채소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샤브향은 쉽게 기력을 잃기 쉬운 요즘 같은 여름철 찾으면 더욱 좋다.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소고기와 오리고기를 샤브샤브로 만날 수 있기 때문. 오리고기는 닭보다 지방이 적은 고단백식품이다. 

◇ 입소문 타고 있는 서울 성북동 ‘무명식당’
‘무명식당’은 11가지 잡곡과 제철 재료로 만드는 잡곡밥과 오래도록 담근, 짜지 않은 젓갈로 집 밥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아담한 식당으로 이곳에서는 ‘무엇을 먹을까’ 하는 메뉴 고민이 필요 없다. 

‘별미밥상’과 ‘무명밥상’ 단 두 가지 메뉴뿐이기 때문이다. 무명과 별미 밥상을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밥'이다. 두 가지 메뉴 모두 일반 백미가 아닌 잡곡밥이지만 무명밥상은 11가지 잡곡을 넣어 지은 밥이 나온다. 

햅쌀부터 찹쌀, 보리, 옥수수, 율무, 조, 흑미, 현미, 기장, 수수, 적두, 서리태 등 다양한 곡물을 한데 섞어 내놓는다. ‘별미밥상’은 그때그때 제철 재료를 활용해 잡곡밥을 짓는다. 반찬은 저염 방식으로 만들어 짜지 않고 반찬의 식재료는 국내산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한다.

◇ 슬로 음료와 디저트 제안하는 ‘슬로 카페 달팽이’
오픈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슬로 카페 달팽이'는 샤브향 애니골점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디저트 카페다.

커피와 음료 등 기본 메뉴를 갖추고 가능한 친환경∙유기농 농장을 직접 찾아 직거래하고, 직접 기른 재료나 직접 만든 청이나 시럽을 활용한 ‘슬로’ 음료와 디저트를 제안한다. 

‘슬로카페 달팽이’의 추천 메뉴는 ‘생허브혼합차’이다. 직접 키운 민트와 무농약 친환경 인증 받은 ‘제주 허브올레’ 농장에서 공수하는 다양한 허브 생잎을 바로 우려 먹는다. 

제철 허브 5~6종을 한데 우려 벌써부터 인기다. 그밖에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허브와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제안하니 새로운 음료의 세계에 빠져보자. 허브올레 브랜드의 아로마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 도심 속 힐링을 원한다면 허브차하우스 ‘아리아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리아떼’에 들어서면, 도심 속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다. 카페 입구에서는 가장 먼저 아름다운 꽃이 반기고, 바닥은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껍질로 되어 있다. 

천장에는 화분이 매달려 있다. 인테리어부터 건강한 ‘아리아떼’는 제주 허브올레 농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허브를 활용한 허브차 종류가 다양하다. 여름을 맞아 홍차라즈베리빙수, 캐모마일망고빙수, 레몬트리유자빙수 등 여름철 빙수 메뉴도 추천할 만하다.

◇ 쫄깃쫄깃한 면발 그대로 '황도바지락칼국수'
쫄깃쫄깃한 면발에 큼지막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있는 대접. 시원한 바지락 육수 국물 한 그릇 들이키고 난 후 흘러 내리는 땀방울의 개운함. 생각만으로도 입맛이 다시게 되는 이런 경험이 서울 삼성동 ‘황도바지락손칼국수’에서는 가능하다.

이곳은 2~4인분까지 다양한데 4인분까지 다양하며, 안면도에 붙어 있는 황도의 바지락 농장에서 가져온다. 

바지락과 다시마를 끓여 우러낸 육수 국물에는 청양고추 절임양념을 넣는다. 청양고추를 소금에 절여 약간 매콤하면서도 짭짤해 넣다 보면 자꾸 넣게 된다. 반찬은 겉절이 김치 한가지. 매일 담궈 씹는 맛이 사각사각하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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