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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내 고객을 위한 멀티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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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객인 직원들은 위한 연봉제, 연차 등 남다른 복지 제공으로 
맛, 청결, 서비스를 기본으로 매장 안에서 항상 솔선수범

▲ '대박 매장’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허재필 점주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 명이 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기에 입점한 수많은 외식 브랜드 중 31평(102㎡)의 적은 규모이지만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매장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가 있다.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국내 부대찌개 브랜드 중 독보적 1등으로 불리는 ‘놀부 부대찌개’의 매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고객이 부르면 ‘심부름’이 되고, 내가 먼저 가서 하면 ‘서비스’가 된다는 철칙 하에 직원들도 매장 업무 전반을 숙지하고 스스로 오너(Owner) 마인드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죠. 이를 위해 저희 매장에서는 전 직원이 홀부터 주방까지 모든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멀티플레이가 되어 일을 해요.”

2009년 타임스퀘어 오픈과 함께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 타임스퀘어점’ 문을 연 허재필 점주는 과거 다양한 개인 사업 경력이 있음에도 놀부 부대찌개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놀부의 ‘브랜드 파워’를 꼽았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심한 이후 여러 매장을 다니며 점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부 매장의 점주들은 한결 같이 운영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여기서 허 점주는 놀부의 27년 브랜드 명성이 괜한 소리가 아니었음을 확인했고, 본격적으로 놀부 본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받으며 매장 오픈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놀부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보쌈 매장을 준비할까 했죠. 하지만 쇼핑이나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생각하다 보니 부대찌개가 더 적합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놀부 브랜드 중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양도 많은 부대찌개를 선택하게 됐죠."

타 프랜차이즈와 달리 놀부 부대찌개의 가맹점 주방에는 화구(불)가 없다. 
놀부의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중앙공급식 주방형 공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식자재를 생산하고, 생산본사 직영의 물류센터와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통해 각종 소스와 사리, 육수 등 총 55종의 재료를 가맹점에 매일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고객 테이블에 그대로 올리기만 하면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놀부 부대찌개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타임스퀘어점은 쇼핑몰 상권이라 주말에는 식사시간 구분 없이 하루 종일 대기고객이 생겨 숨돌릴 틈이 없는 일하기 힘든 매장이다. 

하지만 허 점주는 연봉제를 도입해 직원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연봉 협상이 가능하게 하고, 연차 제도를 마련하는 등 타 매장과는 다른 남다른 직원 복지로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매장을 만들었다. 

특히 아르바이트 직원의 경우 1년 이상 장기 했을 시 퇴직금을 챙겨주고 있다.

“프랜차이즈 매장운영에 있어 인력관리도 굉장히 중요하죠. 직원들도 저희 매장을 빛내주는 내부 고객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요. 명절이나 직원 생일에 인센티브를 챙겨주고, 생일 케이크도 제가 직접 챙기죠”

이처럼 놀부 부대찌개의 가맹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허재필 점주는 맛, 청결, 서비스는 기본이고, 대내외적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모습에서 대박 매장 간판을 유지하는 비결이 엿보인다. 한편, 그는 본사의 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놀부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계절마다 또는 트렌드에 따라 신제품 출시나 고객 이벤트를 많이 하죠. 그런데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본사의 어느 정도 지원을 받아 사리 추가와 같은 ‘100% 행운 복권’ 개별 이벤트도 기획, 진행해요. 작은 것이라도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을 때 색다른 재미와 만족을 느꼈다면 반드시 기억하시고 다음에도 꼭 방문하시거든요.”

오픈 이래 꾸준히 우수 매장으로 꼽히는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타임스퀘어점의 성공은 27년 전통 외식기업 놀부의 브랜드 파워와 점주의 훌륭한 경영 마인드가 만나 빛을 발한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허재필 점주는 “매장에서도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전하고자 나부터 행동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자 노력한다”며, 더불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뛰며 몸소 체득해보지 않으면 매장 운영 노하우는 절대로 생길 수 없고, 체계적인 본사 교육 시스템을 통해 미리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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