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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프랜차이즈 시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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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시장의 흐름은?
IMF 이후 FC 전개로 활성화, 최근 트렌드에 민감

주점 창업시장은 IMF 직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일반 독립점포가 대부분이었다가 이 시기에 다양한 주점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생겨나고 가맹 사업이 전개되면서 시장이 확장됐다.

생맥주 전문점(호프집)은 특히 2002년 월드컵 시즌을 타면서 2층에서 1층으로 입점하는 변화를 보였다.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 말)’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것도 그때부터로 짐작된다.

1990년대 후반
‘생맥주 대중화 Start’
초창기 생맥주 시장하면 (주)태창파로스 <쪼끼쪼끼>가 대표격이다. 주로 주택가 상권을 공략하며 다양한 색의 맥주를 내세워 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다. 생맥주 맛을 위해 맥주 관 청소 등 관리에 신경을 썼다. <쪼끼쪼끼>는 1999년 1호점을 오픈하며 2002년 월드컵 시즌을 지나 2003년까지 폭발적인 성장기를 맞는다.
▲ 제공=월간 외식경영

2000년대 초반
‘화려한 안주 메뉴’

안주메뉴에 ‘힘’을 준 브랜드들이 속속 소개된다. 2001년 (주)치어스에서 레스토랑과 펍을 접목해 론칭한 ‘레스펍’ <치어스>와 2002년 (주)에프앤디파트너의 ‘수제’를 강조한 수작요리전문점(지금은 ‘핸드쿡드다이닝펍’으로 브랜드 리뉴얼했음) <와라와라> 등이다.

<치어스>는 호텔급안주메뉴 구현을 목표로 했다. <와라와라>는 공장식 메뉴를 지양하고 최대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맛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 깔끔한 인테리어, 세심한 서비스까지 주로 여성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2002년
‘월드컵 기점으로 치킨호프집 활성화’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치킨호프집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배달중심은 물론 허름하게 차려놓았던 치킨집도 월드컵 덕에 숨 쉴 만했던 때다. 2002년 이후 매장 중심의 치킨집이 늘어나고 인테리어, 분위기 등이 깔끔하게 재정비돼 나오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후반
‘세계맥주 접할 기회’

2000년대 중반부터는 주점의 형태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퓨전호프집, 포차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췄다. 맥주 시장에서는 병맥주전문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세계 맥주들을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주)인토외식산업은 2000년 ‘웨스턴바’ <와바>를 론칭, 세계맥주를 대중화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2010년대
‘트렌드에 민감해져’

2010년대 초반 클럽식 부킹주점이 출현하는 등 대형 규모의 술집들이 늘었다. 트렌드에 민감해진 것이다. 유행식 주점이 많아지면서 브랜드 생명주기는 짧아졌다. 리스크에 대한 부담에 소자본·소규모 창업에 대한 니즈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 수요층을 커버하면서 활기를 펼치고 있는 것이 요즘 핫한 ‘스몰비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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