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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에 맛본 음식을 다시 맛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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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서 ‘오리지널’ 바람이 불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불고 있는 탈국경화 트렌드에 따라 식품시장에서도 해외 원조의 제품을 그대로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해외 여행의 증가 등으로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맛을 국내에서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100% 오리지널’을 강조한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지널 트렌드는 오랜 역사와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 맛으로 정통성을 인정받는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가 국내에 출시되거나 본고장의 제조법을 그대로 반영한 국내 제품이 출시되는 등의 양상을 보이며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캡쳐=아리가또맘마 메뉴

이런 현상은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제3세계 요리로 구분되고 있으며, 일본 카레부터 베트남 쌀국수, 미국의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으로 나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퀴즈노스' '써브웨이' '일본 꼬꼬이찌방 카레' '아리가또맘마' 등, 다양한 베트남쌀국수가 이에 해당된다.


◇ 정통성을 부각한 해외 식품 브랜드 잇따라 출시
오랜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어 이미 해외에서는 정통성과 제품력을 입증 받은 해외 식품 브랜드들이 국내 소비자들을 찾아오고 있다. 브랜드는 친숙하지 않지만,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력이 이들 제품의 강력한 무기인 것. 

㈜동서가 수입 유통하는 ‘오스카마이어(Oscar Mayer)’는 ‘미국’에서 넘버원 제품으로 인정받은 프리미엄 오리지널 베이컨이다.


미국은 물론 북미, 남미, 유럽까지 오랜 역사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제품력으로 130년 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품이다.

국내 첫 출시된 오스카마이어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생소한 제품이지만, 미국 넘버원 브랜드라는 명성과 체계적이고 깐깐한 제조과정에 대한 신뢰를 통해 출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스카마이어는 베이컨 제조 과정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제조 과정이 장점이다. 국내 타 제품들과 달리 도축된 지 1주일 안에 제품을 생산하며 냉장 유통하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제품의 맛과 향이 탁월하다.


또한 지방을 수작업으로 제거하는 지방 손질 노하우(Hand Trimmed) 공정을 통해 중량당 살코기의 비중을 높였으며, 베이컨의 향을 풍부하게 하는 훈제방식인 천연 하드우드 스모크 공법으로 숙성시켜 베이컨의 풍미가 뛰어나다.  

또 서영이앤티는 전세계 118개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올리브 브랜드인 ‘올리타리아(Olitalia)의 건강 발표 식초 제품인 ‘드링크 비니거’를 출시했다.

‘올리타리아 드링크 비니거’는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 식품인 발사믹 식초와 주스를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원재료 내 천연과당 외 설탕 및 식품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


또한 드링크 비니거의 베이스로 쓰인 발사믹 식초는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의 포도를 정통 기법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포도과즙을 참나무와 오크 나무통에 넣고 오랜 시간 옮겨 담아가며 숙성과 발효를 거듭해 만든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모데나와 레지오 에밀리아 등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발사믹 식초가 동종제품 중 최고의 풍미를 지닌 식재료로 꼽힌다. 
 
◇ 본고장의 제조법 그대로 반영한 국내 제품 출시 
해외 전통 식품의 본고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제조법을 그대로 반영해 출시한 국내 제품들도 유통업계의 오리지널 트렌드에 합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전통적인 본고장의 제조법을 따르면서도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독일 및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들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한 맥주가 출시되었다. 바로 맥주시장 진출을 선언한 롯데주류가 내놓은 클라우드다.

국내 맥주로는 유일하게 물을 타지 않고 맥주 발효원액만으로 만든 오리지널 그래
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풍부한 거품과 맛이 특징이다.


기존에 유통중인 카스와 하이트 등 국내 맥주는 여과 과정에서 알코올 도수가 6~7%인 발효원액에 물로 희석해 4%대로 맞추는 하이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하고 있지만, 클라우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물 없이 여과하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알코올 도수가 5.0%을 유지한다.

이마트도 지난 3월부터 미국, 유럽의 소시지 매장을 벤치마킹한 ‘독일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 매장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소시지 개발을 위해 독일의 30년 경력의 '메쯔거 마이스터(식육명장)'인 크루트 헤르만을 국내에 초빙해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제조 레시피를 최종 점검받는 한편, 한국형 소시지의 제조 및 판매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주요 상품은 대용량 소시지를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매장에서 직접 소분한 소분용햄과 매장에서 직접 만든 양장 생소시지 등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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