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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빚내 창업' 심각… 가계부채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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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머니투데이 DB.
은퇴한 50대 베이비붐세대들이 과도한 부채를 지닌 상태에서 유사업종으로의 창업이 이뤄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7일 ‘자영업자 가계부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베이비붐세대의 자영업자 금융대출이 1억1760만원으로 전년 9927만원보다 18.5%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베이비붐세대의 가계부채 증가 추세는 일반적인 자영업자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을 받은 자영업 가구 중 베이비붐세대가 아닌 가구의 가계부채는 지난해 9163만원으로 전년 9187만원보다 오히려 0.3% 줄었다.

김 선임연구원은 “자영업자 중에서도 베이비붐세대의 가계부채 문제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 선임연구원은 “특히 50대 베이비붐세대의 문제는 대부분 유사한 업종에 투자해 업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며 “이들이 과도한 부채에 의존해 성급하게 창업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필 feelps@mt.co.kr  |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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