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식중독 주의보

기사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철을 맞아 학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교육부와 시·도 합동으로 학교집단급식소, 학교식재료공급업소, 학교매점, 학교주변조리판매업소 등 7,542곳을 점검하여 125곳을 적발하였으며, 위반사항이 최종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학교집단급식소의 경우 방충·방서시설 불량 등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용도 보관, 일부 종업원들의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주요 위반 내용이었다.

그리고 학교식재료공급업소는 제품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보관, 일부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실시, 바닥 청결불량, 위생모 미착용 등이 주요 위반 사항이었다.

또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실시, 냉장제품 상온보관, 무신고 영업 등도 많이 적발되었다.

식약처는 합동단속결과 적발 업체들은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재발방지 교육 및 식중독 예방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급격히 커지는 개학철(3월)은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 관리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수도권 지역 2개 학교(서울, 경기 평택시)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조사 중,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납품받은 ‘족발제품’에서 환자가검물과 동일한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lostridium perfringens) 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최종 검사 완료 전까지 유통·판매중단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lostridium perfringens) 은 주로 가벼운 복통, 설사 증상이 있으나 보통 24시간 이내 증상이 사라지는 비교적 위해정도가 낮은 식중독균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유통·판매 중단 대상제품은 학교에 납품한 동일 유통기한의 족발제품으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종 검사 완료 전 유통·판매 중단제품 내역(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강인귀 deux1004@mt.co.kr  |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