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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반(湯飯)의 진화, 실속파 손님을 위한 오리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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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이어 웰빙 열풍을 타고 오리고기도 국민 육류 반열에 올랐다. 오리고기는 남이 먹는 것도 뺏어 먹으라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맛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미치는 우수한 효능이 많은 식재료다.


따라서 약식동원 문화가 자리 잡은 동양 사람들은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를 즐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보양문화에 대한 강한 애착이 있다.


◇ 여름엔 삼계탕! 겨울엔 오리탕

예로부터 더운 여름날에는 심신을 보하고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복달임을 했다. 이로부터 다양한 보양음식이 탄생했다. 그 예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있다.


▲ 사진제공=월간 외식경영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해독작용이 뛰어나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도 그 효능을 높이 샀다.


오리의 불포화지방산은 추운 날씨에 풍부해진다. 그러므로 오리고기는 겨울철에 먹어야 제격이다.


한국인들의 여름철 건강을 삼계탕이 책임졌다면 겨울철 우리네 기운을 보충해줄 음식으로 오리탕이 제격이다.

◇ 한 그릇으로 든든한 오리국밥
대한민국의 국밥(탕반음식) 사랑은 특별하다. 국물이 없으면 식사가 안 될 정도로 탕반은 한국 사람에겐 에너지원이다. 또한 뚝배기 한 그릇 온전히 비웠을 때 느껴지는 든든함과 어느 음식도 따라올 수 없는 푸근함이 있다.


특히 찬바람 부는 날씨에는 뜨끈한 국밥이 간절해 진다. 한국의 대표 탕반(湯飯)으로는 설렁탕과 순댓국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골(뼈)을 우려내기 때문에 간혹 콜레스테롤 섭취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또한 진한 국물이 대부분이라 칼로리 과잉 섭취와 다 먹은 후 속이 편안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대전 대덕구 송촌동의 '오리몽'에서는 사람들의 국밥에 대한 선호도와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맞춰 뚝배기로 맛볼 수 있는 1인용 오리탕(8,000원)을 개시했다. 이것은 흡사 오리국밥이라 해도 어울린다.


이곳은 마리째 판매했던 기존의 오리탕을 뚝배기로 분할 판매해 고객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따라서 손님들은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사진제공=월간 외식경영
또한 '오리몽'의 오리탕은 나홀로 소비족이 증가하는 외식 추세와 한 그릇으로 푸짐함을 원하는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오리몽'의 오리탕은 전북 정읍의 계약 농장에서 직송하는 오리를 48시간 이상 정성들여 고아 만든다.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주요 성분이기 때문에 오리탕 한 뚝배기 모두 비워내도 든든함은 남되 속이 부대끼지 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순댓국 못지않게 건더기가 푸짐하다. 오리탕에는 오리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소스를 제공해 오리탕과 오리주물럭,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먹는 느낌을 낼 수도 있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부추를 넣어 먹으면 더욱 푸짐하고 산뜻해져 궁합이 잘 맞는다.


칼칼함까지 더한 오리탕은 얼큰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오리몽'의 오리탕에는 많은 영양소들이 농축됐기 때문에 한 그릇 비워내면 오리 한 마리를 모두 먹은 셈이 된다.


특히 설렁탕, 순댓국에 비해 누린내가 없고 칼로리가 낮아 여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오리몽'에서는 실속 오리탕 외에 오리석쇠불고기, 오리주물럭, 샤브샤브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도 인기 메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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