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관광객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영하20℃에도 살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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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장염의 원인'
▲노로 바이러스(출처=위키백과)

9일 울산지역에서 장염과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과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병원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10일에는 최근 홍콩, 대만 등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집단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 사이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을 방문한 관광객 500명 중 300여명이 설사 증세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10일부터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바이러스의 강한 생명력과 소량으로도 쉽게 감염되는 점, 추운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은 소홀지는데 반해 실내활동은 늘어 사람간 감염이 쉬운점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의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주의를 당부한바 있다.

노로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4~48시간 정도이며, 감염시 증상은 심한 구역질과 구토, 설사, 복통, 오한, 38℃정도의 발열 등이 나타난다.

혈액형 O형에게 조금 더 잘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대개 60시간이내에 회복되므로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면역 능력이 저하된 노인이나 유아의 경우 증상이 지속되며 토사물 질식에 의한 사망 등이 나타날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잘 씻는 등 위생관리가 필수다. 날 것은 익혀먹고, 비가열 식품은 살균세척제로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다. 물은 끓여 마시고 조리 기구를 소독하는 것도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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