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싫은 켈로이드! 이제 수술로 없앤다

유전적인 켈로이드! 절제 후 봉합과 전자선 치료를 통하여 없앨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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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귀 부위에 피어싱을 받은 A씨는 갑자기 심한 간지럼증을 느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켈로이드’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보기 싫은 켈로이드를 없애려 현재 여러 병원을 탐문중이다.

켈로이드란 피부에 상처가 생겼을 때 병적으로 증식하여 부풀어 오르는 양성종양을 뜻한다.

피부에 상처(예방주사 자국/ 여드름 상처/ 종기/ 수술에 의한 상처 등)가 생기면 상처가 아물면서 원래의 크기보다 더 크고 볼록하게 튀어 나오는 흉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아주 작은 상처라도 그 상처보다 훨씬 두드러진 붉은 색의 흉이 생기는데 이것을 켈로이드라고 한다.

켈로이드는 유감스럽게도 유전적인 질환이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체질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원인이다.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몸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 켈로이드 체질인 것을 미리 알 수는 없으므로 미연에 방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켈로이드 체질 특징은 피부가 예민해 작은 상처에도 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특히 여드름과 함께 동반시에는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귀를 뚫거나 피부가 긁힌 후에 심하게 붓는다면 켈로이드 체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켈로이드가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을 몰라 방치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이전에는 의사들도 켈로이드 환자를 잘 낫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켈로이드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치료해온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는 크기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현재 오랜 연구를 통해 켈로이드를 수술로 없앨 수 있는 치료 체계가 정립되었고, 켈로이드는 또한 재발할 확률이 높은데 이것을 바로잡는 방법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이러한 안성열 성형외과에서 켈로이드를 치료하는 주된 방법은 수술에 의한 절제법이다. 만약 켈로이드가 크고 증세가 심하다면 이 부분을 절제 후 봉합을 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자선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켈로이드는 95%가 호전이 되어 거의 티가 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전자선 치료는 약 4일간 병행이 되며 재발률을 낮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이외에도 작은 켈로이드에는 주사 요법을 주로 사용한다. 이 시술법은 어깨 부위에 BCG 예방주사, 귀걸이 등으로 생긴 작은 켈로이드에 주로 쓰이는데 지속적으로 맞게 되면 켈로이드가 점차 줄어들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된다.

안 원장은 "켈로이드 흉터는 치료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흉터가 악화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켈로이드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짐이 된다. 다른이에게 보여주기 싫어 두꺼운 옷으로 가리려는 경향이 많아 여름철에도 긴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비단 켈로이드뿐만 아니라 수술흉터, 화상흉터, 외상 흉터, 긁힌 자국 등에 대하여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

안 원장은 "이런 흉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며"적극적인 대처라면 몸과 마음의 흉터를 벗어낼수 있는 법이니 수술을 통한 치료도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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