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식업체, 2013 마케팅 활동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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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외식경영>에서는 외식업체의 마케팅 활동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매출액, 자사 홍보조직, 점포수 등에서 일정 수준을 넘어선 중견 외식업체 12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 업체들은 대부분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홍보대행사를 거느린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다른 중소 외식업체에 비해 마케팅에 대한 인식과 의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들이다.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방법, 해당 브랜드의 강점과 콘셉트, 상황별 실시하는 마케팅 방법 등 외식업소에서 실행하는 마케팅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으로 구성했다(* 일부 항목은 복수 응답).

◇ 많은 외식업체, 설문조사 응답 꺼려 
<월간외식경영>에서는 규모가 있는 40여개의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28개의 업체가 다양한 이유로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타 업무로 인해 바쁘다’는 응답이 주를 이루었지만 ‘대답하기 곤란한 설문조사다’, ‘특별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 또한 얻을 수 있었다.

◇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 
많은 외식 업체가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었다. ‘마케팅이 외식업체 경영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9개의 업체가 ‘상당부분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3개 업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많은 업체가 마케팅(홍보)부서를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 마케팅(홍보)부서를 운영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12개 업체 중 11개 업체가 ‘마케팅(홍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이 자체적 마케팅(홍보)부서를 통해서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다. ‘홍보대행사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12개 업체 중 단 2개 업체만 ‘홍보대행사를 활용한다’고 대답했다.

◇ 마케팅(홍보)보다는 상품력에 비중 둬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업체가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외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경쟁력어로는 마케팅(홍보)보다 상품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외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중복대답)에 ‘상품력’ 8표, ‘홍보’ 5표, ‘상권’ 2표, ‘가격설정’, ‘콘셉트’, ‘서비스’가 각각 1표라는 결과가 나왔다. 많은 외식업소가 경쟁력 강화요소로 홍보보다 상품력에 주력을 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 이벤트와 매체광고 위주 집행 
마케팅 툴로는 이벤트와 매체광고를 주로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마케팅(홍보)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중복 대답)에 ‘이벤트’가 5표,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매체 광고’가 5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3표, ‘블로그 마케팅’이 2표로 나왔으며 그 외 ‘매장 내에서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의견도 1표 나왔다.
 
마케팅에 투자하는 비용은 총 투자비의 10% 이하가 많았다. ‘마케팅(홍보)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12개 업체 중 4개 업체가 ‘총 투자비의 10% 이하’를, 3개 업체가 ‘총 투자비의 10~20%’, 2개 업체가 ‘총 투자비의 20~30%’를 선택했다.
 
한 개 업체는 ‘총 투자비의 30~40%’를 투자하고 있었다. 2개 업체는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다.

◇ 브랜드 강점과 콘셉트 분석력 낮아 
주 타깃을 설정한 후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는 12개 업체 중 10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성별과 연령별로 타깃을 설정해 마케팅을 진행했다. 10개 업체 중 7개 업체는 ‘연령’으로, 2개 업체는 ‘성별’로 타깃을 정해 마케팅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타깃을 정한 업체는 1곳이었다. 회사의 브랜드 강점과 콘셉트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업체가 본인 업체의 브랜드 강점과 콘셉트를 적어줬다.
 
하지만 12개 업체 중 1개 업체는 브랜드의 강점을 기재하지 못했으며 12개 업체 중 3개 업체는 브랜드의 콘셉트를 기재하지 못했다. 기재한 업체 역시 강점과 콘셉트를 명확히 적어내지 못했다. ‘상품력’, ‘맛이 뛰어남’, ‘시스템’ 등의 피상적인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 12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간격 두고 마케팅 진행 
12개 업체 중 8개 업체는 마케팅 진행시기를 정해두고 실천하고 있었다. ‘마케팅(홍보)전략을 어느 단위로 계획, 실천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1개월마다’라는 답을 한 곳이 4개 업체, ‘2~3개월마다’라는 답을 한 곳이 1개 업체, ‘계절마다’라고 답한 곳이 2개 업체, ‘프로젝트 진행시마다’라고 대답한 곳이 1개 업체, ‘비정기적’이라고 대답한 곳이 4개 업체로 집계됐다.
 
마케팅(홍보)효과를 측정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12개 업체 중 11개 업체가 ‘마케팅(홍보)효과를 측정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마케팅 홍보 시행 시 주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중복 대답)에는 ‘매출 상승’이 10표를 받았다.
 
뒤를 이어 ‘인지도 상승’이 4표, ‘시장에서 키워드(콘셉트) 선점’이 2표를 얻었다.

◇ 상황별로 다양한 마케팅 진행하고 있어 
설문조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상황별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다.
 
‘불황기에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홍보)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중복 대답)에‘이벤트’가 4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4표, ‘SNS 마케팅’이 3표, ‘블로그 마케팅’이 1표, ‘신문·잡지 광고’가 1표, ‘블로그 마케팅’, ‘옥외광고’, ‘PPL 광고’가 각각 1표를 차지했다.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마케팅 홍보 방법은 무엇인가’는 질문(중복 대답)에는 ‘이벤트’가 7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3표, ‘SNS 마케팅’이 2표, ‘블로그 마케팅’이 2표, ‘P.O.P 등 실내광고’가 2표, ‘옥외광고’가 2표, ‘신문·잡지 광고’가 2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이 불황 시기나 고객을 감동시키려 할 때 고객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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