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미닛플래너, SNS에서 학생들 공부 패턴 분석해 10분 단위 시간 활용 플래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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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모트’ 김권봉 대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노트에 적어 둔 사람이 그렇지 않았던 사람보다 성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 결과로 증명되고 있어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노트에 적어 두는 것부터 시작하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 '모트모트’ 김권봉 대표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최근 시간을 10분 단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된 ‘텐미닛플래너’가 좋은 성적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제품을 개발한 ‘모트모트’ 김권봉 대표는 효과적인 시간관리와 목표 성취에 있어 플래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텐미닛플래너’는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일정관리 플래너로 시간을 구체적으로 활용해 목표에 체계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10대부터 20대까지의 학생들의 구매가 이어진 덕분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2016년 창업한지 2년만에 판매량은 이미 100만 권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에 앞서 본인의 장점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며 인쇄매체에 대한 디자인을 공부한 본인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에 대해 고민했고, 이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학생을 타겟으로 상품화를 결정하게 된 것.

김 대표는 “SNS를 통해 학생들의 공부 방법에 대해 지켜보니 ‘공스타그램’이란 키워드를 활용하며 자신들의 공부 계획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그들 만의 문화가 있었다”며 “그 중 주요 인물들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니 시간을 쪼개 계획을 짜고 활용하는 좋은 학습 방법에 주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텐미닛플래너를 비롯해 모트모트에서는 다양한 플래너와 노트가 판매 중이다. 그 중 ‘태스크 매니저’는 시간 활용보다 업무별 과제 처리를 중요시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후속 개발된 제품이다. 그 외에도 칠판이나 노트북 속 인터넷 강의 화면에 맞춰 가로 길이가 더 길게 제작된 노트를 개발해 필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제품을 사용중인 충성 고객들도 많다. 중국을 넘어 일본이나 싱가포르, 미국 등의 고객들이 스스로 SNS에 사용 후기를 올리며 제품 홍보를 대신할 정도다.

김 대표는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디자인적 요소를 결합함으로 상품화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에는 공부를 넘어 문화생활이나 여행 등 다양한 키워드를 접목한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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