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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외식 배달… 편리미엄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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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설 '배달 패키지' 이미지
바야흐로 외식 배달 전성시대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 앱 이용자는 2013년 87만 명에서 지난해 2500만 명으로 늘었고, 배달음식 시장의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서는 독감이나 감염성 질병의 확산을 우려해 집 밖을 나서지 않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달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배달 서비스가 보편화된 만큼, 업계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저마다의 특색 있는 서비스 출시에 돌입했다. 더욱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이른바 ‘편리미엄’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 특히 매장 식사와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조치나 자체 배달 앱 개발을 통해 편의성을 증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백·홍·황 3색 육수와 밥·면·만두 3가지 식재 구성으로 차별화된 설렁탕을 선보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전문점 ‘본설’은 설렁탕 배달에 특화된 전용 패키지를 개발해 고객 만족도 증대에 나섰다. 설렁탕 특유의 깊은 맛을 제공하기 위해 밥과 고기, 면, 야채를 적층 구조의 용기에 따로 분리 포장하고, 육수를 안전하게 패킹해 제공한다.

특히 본설의 육수는 한우 사골을 사용해 12시간 고압 추출 방식으로 진하게 우려내 특유의 깊은 맛을 자랑한다. 배달 서비스 외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본아이에프의 공식 온라인 몰 ‘본몰’에서 HMR로 만나볼 수 있다. 

본설 정재찬 본부장은 “본설은 본아이에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배달 앱 '본오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 만큼 특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전용 패키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매장에서 즐기는 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지알에스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맞춘 브랜드 통합 앱 ‘롯데잇츠(LOTTE EATS)’를 론칭했다. 특히, 기존 롯데리아만 가능했던 배달 앱을 5개 브랜드로 확대하며 자체 배달 시스템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홈서비스(딜리버리)’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줄 서지 않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잇츠오더’가 있다. 또한, 8000원마다 주문 시 ‘CHIP(스탬프)’을 제공해 개수에 따라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접근성을 고려해 5가지(롯데멤버스 아이디, 지문, PIN번호, 휴대폰 번호, 페이스ID) 간편 로그인 제공, CHIP 미적립시 사후 적립 기능, 지류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 영수증, 잇츠오더 서비스를 이용해 주문 시 차량 정보 등록으로 빠르고 정확한 상품이 제공되는 드라이브 스루 기능을 구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잇따르는 배달 사고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배달 패키지에 안심스티커를 도입했다.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배달 서비스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촌 안심스티커는 정성과 믿음을 상징하는 손 모양의 그래픽 요소와 ‘정직하지 않으면 담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제작됐다. 스티커를 통해 박스 개봉 여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주문 제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촌 안심스티커 시행을 위해 기존 손잡이형 패키지 디자인을 손잡이가 없는 형태로 변경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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