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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은 괜찮겠지?" 설 음식 칼로리 모르고 먹었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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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민족 최대명절 설날이다. 하지만 새해맞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겐 최대 고비의 순간이기도 하다. 설날에는 풍족한 먹거리가 빠질 수 없기 때문. 음식 앞에서 약해지는 마음을 다 잡을 방법은 없을까.

◆생각보다 높은 설 음식 칼로리

먼저 섭취하는 음식의 양과 종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명절 음식은 조리 특성상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명절음식 한끼 칼로리(1인분 기준)를 보면 ▲떡갈비(250g) 762Kcal ▲떡국 한그릇(800g) 711Kcal ▲소 갈비찜(250g) 495Kcal ▲소고기산적(200g) 453Kcal ▲꼬치전(150g) 273Kcal ▲잡채(150g) 204Kcal 등이다.

건강해 보이는 나물 역시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 나물 또한 다량의 기름과 소금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ㅅ 상당하다. 도라지·시금치·고사리 등의 나물을 골고루 먹으면 100kcal(100g)를 섭취한다.

식사 뒤에 즐기는 약식과 단감 등 과일도 열량 과잉의 주범이다. 식약처가 제시한 약식 2개(100g)의 열량은 244kcal로 햄버거 1개와 비슷하다. 후식으로 빠질 수 없는 배와 단감 역시 각각 177kcal, 165kcal에 달한다.

삼시세끼를 이 같은 설 음식으로 먹는다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이 평소의 2배가 넘는다. 떡국과 잡채, 동그랑땡, 조기구이, 고사리나물, 배추김치 등을 먹고 후식으로 약식과 단감을 먹는다면 총 섭취 열량은 약 1500kcal로 두 끼 식사를 한 셈이다.

◆과식했다면 이렇게 하자

그렇다면 과식을 방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앞접시를 놓고 음식을 덜어먹으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앞접시에 먹고 싶은 음식을 담되 갈비찜,전 등 칼로리 높은 음식 대신 채소, 나물, 과일 등을 더 많이 담아 '천천히' 먹으면 좋다.

58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한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인 ‘다노 언니’ 이지수 다노 공동대표는 "설 연휴에 과식했다고 체지방이 갑자기 확 늘지는 않는다"며 "과식했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연휴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평소의 루틴대로 운동 및 식단 관리를 다시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이 대표는 "연휴 중에는 바쁘더라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운동도 되고 명절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연휴가 끝난 뒤에는 저염식, 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위장을 쉬게 해주고 평소보다 수분을 더 많이 보충하면서 엉덩이, 하체, 가슴, 등처럼 큰 근육 위주의 운동으로 잉여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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