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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마트서 테이프·노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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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종이박스로 물건을 포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늘(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노끈과 테이프가 사라진다. 종이박스는 그대로 제공되지만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테이프와 노끈을 찾을 수 없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3사의 자율포장대에서 노끈과 테이프가 사라진다.

지난해 8월 마트업계와 환경부는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자율포장대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 하지만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이 거세지면서 환경부와 업계는 종이박스만 제공키로 했다. 종이박스를 접어 사용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종이박스를 엇갈리게 접어 사용할 경우 물건이 아래로 빠져 파손될 수 있고 물기가 있는 제품의 경우 종이박스에 담을 수 없다. 일부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테이프나 끈이 안된다면 종이 테이프라도 제공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마트 측은 종이박스와 비슷한 크기의 장바구니를 도입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56ℓ짜리 플라스틱 장바구니를 3000원에 대여 중이며 롯데마트는 46ℓ 장바구니를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는 57ℓ 장바구니 대여를 1일부터 시작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크기의 장바구니를 제공 중이다”며 “장바구니 사용이 원활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soonn@mt.co.kr  |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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