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대용량은 옛말” 1인 가구 겨냥한 ‘소포장’ 식품 인기

기사공유
1인가구의 증가로 식품업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소포장’ 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혼자 살더라도 가성비를 따지게 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제품들을 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컵에 담은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들 뿐 아니라 시리얼, 과자 등의 식품들까지 1인 가구에 맞도록 소분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배달음식까지도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의 큰손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1인가구들의 니즈를 겨냥하고 있다.


신송식품은 다양한 맛의 즉석 된장국을 1인분씩 소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신송식품의 40년 발효 철학을 담은 저염 발표기술을 적용한 ‘신송 재래된장’을 사용하여 더욱 구수하며 급속 진공 동결 건조공법으로 제조하여 된장국의 맛과 영양 변형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손쉽게 완성되기 때문에 바쁜 1인가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송식품의 즉석 된장국은 ‘구수한 우거지 된장국’, ‘바지락이 들어있는 향긋한 쑥 된장국’ ‘‘칼칼한 홍게 된장국’, ‘칼칼한 소고기 아욱 된장국’, ‘깔끔한 배추 된장국’, ‘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개운한 미역 된장국’ 등 총 7종류의 즉석국이 있다.

삼양사가 1인 가구를 겨냥해 1인용 소포장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케익믹스 2종은 초코 케이크와 고구마 케이크 믹스를 1인분(70그램) 용량으로 파우치 포장에 담았다. 

파우치 개봉 후 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저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포장째 넣어 2분간 가열하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숟가락 외에는 별도의 조리도구가 필요 없고 제품 포장을 용기로 활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편하다.

삼양사 관계자는 “큐원 홈메이드는 1인 가구가 확산되는 트렌드에 맞춰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용량 파우치 포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 역시 기존 제품의 3분의 1 용량인 '투게더 미니어처'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아빠’,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가족용 900㎖ 대용량을 고집해 왔던 투게더는 최근 기존 제품대비 3분의 1 용량인 ‘투게더 미니어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투게더 오리지널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고, 용량을 3분의 1인 300㎖로 줄인 1인용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장수 브랜드로서 정체성은 지켜가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