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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돼지열병' 13번째 확진… 경기 김포 통진읍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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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시 파평면 돼지농장에서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나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돼지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 김포시에서 13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김포시 통진읍에서 ASF확진 판정이 난 후 2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가에서 폐사한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ASF 확진 농가는 파주 5곳, 연천 1곳, 김포 2곳, 인천 강화 5곳 등 총 13곳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주는 2일 오후 6시 40분쯤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폐사한 돼지 4마리중 1마리는 오전에, 3마리는 오후에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가에는 총 2800두의 돼지가 사육중이다.

김포 통진읍은 지난달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나온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에 확진 판정이 난 농장은 반경 3km이내에 있지 않아 살처분에서 제외됐다.

확진 농가 500m 이내에는 해당 농장을 포함한 3개 농장에서 돼지 6450두를 사육중이다. 3km내에는 6개 농장에서 1만 8065두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당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일대 2만 4515두의 돼지가 살처분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고개를 들자 반경 3㎞ 농가에 대한 살처분 조치와 함께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2일 오전 3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인천·강원지역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도 발령해 ASF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남의 namy85@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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