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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2년만에 한국서비스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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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버이츠 홈페이지

우버의 배달서비스 ‘우버이츠’가 한국 진출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10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우버코리아는 지난 9일 우버이츠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관련 메일에서 우버코리아는 “지난 2년간 국내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편리한 음식배달을 제공해왔다”며 “고심 끝에 우버이츠 국내사업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매장에서 주문한 음식을 배달원이 전달하는 프리미엄서비스로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8월 한국시장에 론칭해 서울 강남구와 이태원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리미엄을 내세운 우버이츠는 음식점 약 2400곳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등 2년여간 서비스를 지속했지만 국내 배달앱 업체에 밀리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에 밀린 끝에 배달앱 카테고리 기준 다운로드 5위에도 들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우버코리아 측은 갑작스런 중단으로 혼선을 겪을 이용자를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우버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우버는 모빌리티사업을 통해 국내시장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당사 직원,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 고객들에게 각각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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