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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덜 짜게·덜 달게’ 트렌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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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랜드, 나심비, 솔로이즘’ 등 ‘나’를 위한 ‘가치 소비’를 하는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따르는 세대들은 자신을 위해서는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택하고, 자기 관리에도 신경쓰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 끼 식사로 샐러드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식품외식업계도 이러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염도나 당은 줄이되 품질이나 신선도 등 제품의 퀄리티는 높이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피자헛은 토핑에 올라가는 치즈를 염도를 낮춘 자연치즈로 바꿔 품질을 높였다.

◆ 덜 짜고 더 고소하게! 한국피자헛, 모짜렐라 자연치즈로 치즈 품질 높여

한국피자헛이 피자에 염도는 낮추고 맛은 더 고소한 미국 레프리노 사의 모짜렐라 자연치즈를 사용해 치즈의 품질을 높였다. 피자헛이 새로 사용하는 레프리노 사 모짜렐라 자연치즈는 기존 치즈보다 염도가 낮아 짠 맛이 덜하고, 치즈 자체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가 좋아 피자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 면에서도 노르스름했던 치즈 색깔이 흰색의 후레쉬한 치즈로 바뀌어 토핑과 소스가 한층 더 먹음직스럽게 강조되어 보인다. 또한, 시간이 오래 지나면 치즈가 딱딱하게 굳는 현상도 덜해, 피자를 먹는 내내 부드러운 맛이 유지된다.

피자헛이 새로 사용하는 모짜렐라 자연치즈는 전 세계 치즈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레프리노 사가 피자헛 피자만을 위해 개발한 전용 치즈다. 신선한 우유를 바로 치즈로 만들어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레프리노 사의 엄격한 품질 관리 하에 생산된다.

◆ 기름기를 쏙빼 담백하고 깔끔하게, 농심 ‘신라면 건면’
농심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 ‘신라면 건면’을 출시했다. 농심 연구소는 칼로리는 낮추고 신라면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건면 개발에 힘썼다. 

건면 제품의 칼로리는 오지지널 신라면 열량의 70% 수준인 350㎉다. 신라면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소고기 엑기스를 재구성했으며, 표고버섯을 보강해 감칠맛을 더했다. 또한 유탕면 제품과 비교해 부족할 수 있는 면과 국물의 조화를 끌어올리기 위해 별도의 조미유를 첨가했다.

특히 신라면건면은 평소 라면을 먹지 않거나 덜 먹는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충족시키면서 라면시장 소비층을 넓힌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올해 수확한 햇딸기로 신선함은 올리고 당도는 낮춰, ‘복음자리 45도 과일잼 햇딸기’
복음자리 ‘45도 햇딸기잼’은 신선한 햇딸기를 사용해 맛은 높이고 당도는 낮춘 과일잼이다. 복음자리는 저당도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별도의 보존료나 대체 감미료 사용 없이 잼의 당도를 낮추는 ‘프레시 공법’을 선보였다.

이 공법으로 만들어진 ‘45도 과일잼 햇딸기’는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가 37% 낮으며 원물 함량을 높여 햇딸기 본연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깔끔한 단맛이 특징으로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 커피베이, 흑당 '브라운 슈가' 선보여
대만의 흑당 버블티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창업 브랜드 커피베이의 ‘브라운 슈가’ 3종이 인기다.


‘브라운 슈가 버블 라떼’는 커피베이 에스프레소와 브라운 슈가가 만나 더욱 풍부하고 색다른 단맛을 자랑한다. ‘브라운 슈가 버블티’는 고소한 우유와 진한 브라운 슈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브라운 슈가 버블 밀크티’는 프리미엄 밀크티와 달콤한 브라운 슈가의 환상 조합이 돋보인다.

또한 커피베이 브라운 슈가 3종은 고급스러운 단맛이 특징이며,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으로 전국 가맹점 여름 매출을 견인한다는 것이 커피베이 측 설명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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