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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체제작 구체관절인형 전문 쇼핑몰 ‘돌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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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키덜트(Kid+adult) 상품 관련 시장은 매년 급성장해 매출 규모가 2014년 5천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 원을 넘어섰다.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키덜트족’이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하면서 피규어, 프라모델, 미니어처, 인형 등 관련 상품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인형의 관절 부위를 둥글게 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든 ‘구체관절인형’이다.

구체관절인형은 일반적인 마론 인형과는 달리 머리카락, 메이크업, 안구, 의상, 표정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형 한 채에 수 십만 원, 비싸면 수 백만 원에 달하는 고가인 만큼 구체관절인형을 구매할 때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판매처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돌모아 이은영 대표 (메이크샵 제공)

구체관절인형 전문 브랜드 ‘돌모아’의 이은영 대표는 인형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매력 높은 30~50대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돌모아는 온라인 쇼핑환경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2002년에 쇼핑몰을 오픈했다.

돌모아에서 판매하는 모든 인형 및 액세서리는 전문 아티스트들이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해 정교하고 고도화된 생산라인을 거쳐 제작한다.

작은 소품 하나를 만들 때에도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한다기보다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 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인형뿐 아니라 가발, 의상, 신발, 안구, 스탠드, 가구, 이동용 가방 등 구체관절인형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단계에 이 대표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돌모아의 인형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고객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며 해외까지 판로를 넓혀 나갔다.
상품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생산과 고객중심의 운영전략을 토대로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정성’과 ‘신뢰’ 두 가지를 운영철학으로 삼고 있는 돌모아는 올해로 창업 18년째를 맞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구체관절인형 전문 쇼핑몰로 성장했다.

돌모아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됨에 따라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페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에 쇼룸을 마련하여 고객들을 직접 마주하는 것 역시 돌모아의 성공노하우다.

이은영 대표는 “분기별로 열리는 인형관련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가하여 새로 나온 인형을 선보이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모아를 믿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품질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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