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창업컨설팅 주의해야 … 빠르게 가맹점 숫자가 늘어나는 브랜드 의심을 한번쯤

기사공유
가맹점이 급속하게 늘어난다면 주의해야 

“창업컨설팅 또는 창업컨설턴트라는 용어를 사칭하는 기획형 상가부동산컨설팅업체는 무분별한 가맹점 확장 노리는 기획형 프랜차이즈 본사와 연결되어 있다”

또 “이들 업체는 업체는 엄밀히 말하면 상가부동산 중개법인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주로 강남 일대에 번듯한 사무실 크게 차려놓고 기존 창업자들과 신규 창업자들의 점포매출을 연결하고 수수료 챙기고, 권리금 뒷돈 챙기는 거간꾼 업체들이다”

최근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은 창업통TV와 블로그를 통해 “‘창업컨설팅’은 '기획형 상가부동산 컨설팅 업체'로 부르는 것이 맞다”라며 “이들은 직원들만 수십명, 수백명이 모여있는 곳도 있다. 이러한 업체들은 포탈에서 '창업컨설팅', '창업컨섵턴트' 용어를 사칭하면서 창업시장을 교란하고, 창업시장 거품을 양산하는 첫번째 세력이다”라고 주장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상담 모습 (사진=강동완기자)

김 소장은 “정부의 창업담당 공무원들,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 있다. 몇차례 자문회의에서도 지적해왔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당시 정부의 입장은 이들 업체가 법적으로 큰 문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들은 소관부처가 아니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얘기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소위 '창업컨설팅 업체'들은 창업자가 망해야 돈버는 구조이다”라며 “오직 점포거래가 목적이다. 심하게 말하면 창업자가 망하기를 바라는 집단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김 소장은 “국내의 급팽창 프랜차이즈 시장과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무분별하게 가맹점 늘리기에만 혈안이 된 기획형 프랜차이즈 업체, 그러한 브랜드들도 많다”라며 “이들 소위 창업컨설팅 업체들과 프랜차이즈 본사들과의 커넥션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최근 2-3년안에 수백개 가맹점을 오픈한 브랜드치고 이들 창업컨설팅 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창업통이 듣기에도 전국에 수백개의 가맹점 오픈한 어느 브랜드는 무려 13개 부동산업체들이 붙어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김 소장은 “창업자들도 창업정보를 필터링 하는 안목은 필요하다”라며 “조금만 들어가면 금방 실체를 알 수 있는 업체들에게 아이템을 구걸하고, 점포를 구걸하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