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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도 ‘패스트 프리미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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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시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업계에서 맛과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외식업계서 불었던 ‘패스트 프리미엄’의 바람이 가정간편식 시장까지 확산된 것. 

패스트 프리미엄이란 패스트푸드(fast food)와 프리미엄(premium)의 합성어로,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에 프리미엄 가치를 접목해 고급스러운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가정간편식 리조또부터 카레, 만두까지 고품질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고급화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나섰다.

이탈리아 정통 리조또를 만나볼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출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을 통해 리조또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즉석 죽 제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정통 리조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트러플크림 리조또’, ‘씨푸드토마토 리조또’, ‘비프로제 리조또’ 3종으로, 트러플 오일, 그라나파다노 치즈 등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담아내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구현했으며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서민반찬 (사진=강동완 기자)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서민반찬은 즉석 요리와 무인자판시스템을 콜라보한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이다. 원하는 반찬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라도 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인건비 부담을 없애기 위해 24시간 무인자판기를 설치했다. 

HMR 반찬의 메뉴도 탁월하다. 건강식으로 만든 반찬으로 온가족이 믿고 먹을수 있는 홈푸드 전문메이커로 최근 개최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민반찬 관계자는 "아이디어 뱅크(멀티자판기) 도입 등 깔끔한 포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완제품을 공급함으로서 가맹 가족점의 운영시스템을 보강하고 전문연구진의 지속적 신메뉴 강화로 매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서민반찬 창업과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레시피 개발에 셰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가정간편식도 있다. 롯데푸드는 외부 셰프들에게 최근 시장 트렌드에 맞는 레시피 개발과 재료의 비율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쉐푸드 냉동 간편식’ 라인을 론칭했다. 

총 9종으로, 직화 소고기 덮밥, 김치 제육 덮밥, 아라비아따 파스타, 명란 오일 파스타 등 메뉴에 다양성을 더했다. 상단 비닐을 뜯지 않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는 방식인 '증기 배출 방식 패키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 시 수분 손실이 최소화돼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카레도 프리미엄으로 진화했다. 한국야쿠르트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은 인도와 일본의 전통 제조방식을 새롭게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 ‘잇츠온 카레’ 2종을 선보였다. 

소고기와 닭고기에 9~10가지에 이르는 과일과 채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카레 한 끼만으로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냉동육이나 해동육이 아닌 숙성 닭고기만을 사용하여 식감이 부드러우며, 24시간 이상의 염지를 통해 살코기 결마다 깊게 배인 카레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간편식의 선두주자 격인 만두도 프리미엄 제품이 눈에 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프리미엄 X.O.'를 론칭하고 신제품 만두 4종을 선보인다. '비범한, 놀라운'이라는 'eXtra Ordinary'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고품질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소비자의 미각을 최고로 만족시킬 수 있는 만두를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X.O. 교자', '프리미엄 X.O. 교자 새우&홍게살', '프리미엄 X.O. 이북식 손만두', '프리미엄 X.O. 통새우 군만두' 4종으로 쇠고기, 송화버섯, 통새우, 홍게살 등 엄선한 식재료를 담아 맛과 품질 향상에 힘썼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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