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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봄 입맛 깨울 ‘단짠’ 메뉴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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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날씨와 함께 춘곤증이 찾아오며 식욕 부진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는 ‘단짠(단맛과 짠맛을 뜻하는 신조어)’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봄철 입맛 되살리기에 나섰다. 특제 간장 소스에 궁중 요리법을 더한 도시락부터, 갈비맛 소스가 접목된 치킨, 햄버거에 샌드위치까지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특제 간장 소스에 졸여낸 연저육찜을 담은 신메뉴 ‘궁중연저육찜 도시락’을 선보였다. 

왕의 수라상에 올랐던 우리나라 전통 음식 ‘연저육’의 요리법을 활용한 메뉴로, 돼지고기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 소스에 오랜 시간 졸여내 입안에서 녹는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연저육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쌈 채소와 향긋한 대파 구이, 매콤한 고추장에 무쳐낸 더덕무침 등 신선한 채소를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으로 식욕을 돋운다.

경기도 오포읍 맛집으로 알려진 '코베타이'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꾸웨이띠오 느아 나 텅은 태국 길거리 쌀국수를 100% 구현해 냈으며, 시원한 국물과 고수, 향신료가 첨가되 태국 현지 로컬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매콤비빔쌀국수는 소고기 목심을 숯불로 볶아 각 종 야채, 매콤비빔소스가 어우러진 한국식 쌀국수 이며 가격은 12,000원에 판매 되고 있다. 
코베타이 쌀국수 (사진=강동완기자)

단짠이 매력적인 치킨도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복고풍 치킨 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은 ‘왕갈비통닭’을 출시했다. 

최근 전 국민적으로 화제를 모은 한 영화의 치킨 메뉴에서 착안한 신메뉴로, 치킨에 갈비맛 소스를 접목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짠이 매력적인 왕갈비통닭의 소스는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기는 ‘치밥’에도 제격이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풍미가 매력적인 버터와 짭짤한 돼지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통 독일식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무염 버터에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숙성한 ‘프로슈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슈토 에멘탈 샌드위치’와 쫄깃한 스페인 생햄 살라미를 함께 담은 ‘살라미 에멘탈 샌드위치’로 구성하였고,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에 풍성한 식감으로 식욕을 돋운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외식업계서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입맛에 활력을 돋울 단짠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특히 본도시락에서 선보이는 궁중연저육찜 도시락은 특제 간장 소스로 단짠 매력을 더한 것은 물론 다양한 채소를 더해 풍성한 맛과 식감으로 봄 원기 회복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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