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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 외식업계, 친환경 넘어 '필(必)환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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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외식업계의 친환경 방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친환경을 넘어서 반드시 지켜야하는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외식업계 역시 비닐봉지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백을 제공하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을 도입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미노피자 친환경 보냉백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도미노피자,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서 ‘친환경 보냉백’ 제공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 전국편’에서 참가 아동들에게 ‘친환경 보냉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주목받았다. 제공된 ‘친환경 보냉백’은 아동들이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에서 직접 만든 피자를 비닐봉지 대신 담아갈 수 있도록 제작된 굿즈로  추후 에코백으로도 활용 가능해 피크닉이나 등하교 시 보조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보냉백’은 오는 15일 도미노피자 본사 모델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에서도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미노피자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식물성 소재의 탄소 저감형 바이오 비닐을 방문포장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 ‘같이가 장바구니’ 캠페인 실시

이마트는 온라인 쇼핑으로 발생하는 택배박스와 아이스팩을 이마트 매장에서 장바구니로 교환해주는 ‘같이가 장바구니’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이마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장바구니 쇼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잉 포장에 대한 지적과 함께 쌓여가는 택배 포장 폐기물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같이가 장바구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는 온라인몰 로고가 인쇄된 택배박스와 아이스팩을 가지고 이마트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같이가 장바구니’와 맞바꿀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출시 30주년 맞아 ‘밀키스’ 포장 이미지 변경

롯데칠성음료가 우유탄산음료 ‘밀키스’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포장지 이미지를 새롭게 변경하고 500ml 제품은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으로 바꿨다. 점선 모양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이 적용돼 친환경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밀키스 로고, 슬로건 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기존에 따로 배치됐던 남녀 캐릭터가 다정하고 귀여운 커플 캐릭터로 변경돼 ‘우유와 탄산의 짜릿한 만남’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친숙하게 표현했다.

◆오리온그룹, ‘착한 포장 프로젝트’ 등 윤리경영 강화

오리온그룹은 지난 1월 ‘그룹 윤리경영 임원 워크숍 및 윤리규범 선포식’을 개최하고 ‘착한 포장 프로젝트’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9년 오리온그룹은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한편 가격 대비 만족도를 더 높인 신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제품이력시스템을 통한 재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포장재 적용도 확대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이 나날이 심해지며 업계에서도 ‘친환경’이 필수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미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 분리 배출하기 편한 패키지 등을 선보이는 사례가 늘어났으며 소비자들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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