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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2019 _판의 변화, 영리한 겁쟁이가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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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상권’, ‘대박 아이템’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자영업 신화가 저물고 있다. ‘작지만 알찬 가게’, ‘소소하지만 행복한 먹고살기’를 내걸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성장 시대 속 자영업의 목표는 이제 가능한 한 오래,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새로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와 같은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기보단 자신에게 적합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미래의 창에서 출간한 '자영업 트렌드 2019 _판의 변화, 영리한 겁쟁이가 살아남는다'는 6인의 전문가가 소개하는 2019년 트랜드를 예측할수 있다.

/ 미래의창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똘똘한 매장으로 골목전쟁에서 살아남아라
예비 창업자라면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처음부터 전부를 쏟아붓는 방식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 이제 연습형 창업은 자영업에 뛰어들기 위한 필수 코스다. 

퇴사 컨설팅, 비싼 임대료를 상쇄시키는 매장 공유, 투자금과 고객을 동시에 확보하는 크라우드 펀딩 등 예비 창업자는 사업의 수익성을 따져보고, 자신의 능력 및 적성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검토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을 활용할 수 있다.

2019년도에도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다. 독립잡지나 살롱 같이 개성,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검색이나 SNS 인맥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콘텐츠의 감동과 상호 교류의 욕구를 채워줄 것이다. 

일일 체험 수업이나, 개인별‧소규모 그룹운동 같은 액티비티 사업 모델은 워라밸과 소확행이 강조되는 요즘 색다른 여가 활동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한다. 자영업자가 기존 플랫폼 시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흐름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도 얻을 뿐 아니라 자신의 매장도 홍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올 한해 자영업을 달군 핫이슈 중 하나를 꼽는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인기몰이다. 과거 음식 방송의 주제가 ‘레시피’, ‘맛집’, ‘경연’에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일반인의 식당 창업과 경영’이라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 방송은 자영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과거 ‘대박 창업’이나 ‘성공 신화’에서 ‘작지만 알찬 가게’, ‘소소하지만 행복한 먹고살기’로 옮겨 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자영업자의 목표는 가능한 한 오래,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새로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와 같은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기보단 자신에게 적합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경향이 있다면 창업의 부업화다. 예비 자영업자들은 창업에 곧장 뛰어들기보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퇴사 이후를 준비하게 도와주는 전문가 수업, 비싼 임대료를 처음부터 감내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존 점포를 값싸게 제공하는 팝업 스토어, 아이디어 혹은 샘플만으로도 투자금도 얻고 고객도 확보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사업의 수익성을 따져보고, 자신의 능력 및 적성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검토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준다.

◆ 2019 소비자를 사로잡을 비즈니스 모델
2014~2017년 100대 생활업종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자영업 아이템의 주요 변화와 함께 2019년에 인기를 끌 아이템을 추측할 수 있다. 자영업 부문 중 진입이 쉽고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식업의 경우, 커피음료점의 압도적인 증가와 그 뒤를 일식과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이어간 반면, 호프나 간이주점은 추락했다. 

카페에서 가볍게 시간을 보내고, 보급형 일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으로 혼밥, 혼술을 즐기되, 2차로 가는 주점은 생략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헬스클럽, 피부관리업,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 건강 및 미용업종뿐 아니라 키덜트 숍과 당구장도 큰 성장을 보였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과 함께 여가 시간은 늘어났는데 즐길 거리를 찾지 못한 어른들의 놀이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업종 트렌드는 인구구조의 변화, 온라인 쇼핑의 성장, 젊은 층의 소비 성향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2019년도에도 이러한 큰 흐름들이 다양하게 변주되며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먼저 개성,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의 부상이다. 

한정된 독자층이지만 취향 하나만은 완벽히 저격하는 독립잡지나, 심도 있는 토론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살롱 사업은 온라인 검색이나 SNS 인맥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콘텐츠의 감동과 상호 교류의 욕구를 채워준다. 신체적인 활동에 주목하는 액티비티 모델도 부상하고 있다. 

일일 체험 수업이나, 개인별 ‧ 소규모 그룹운동 같은 클래스의 인기는 워라밸과 소확행이 강조되는 요즘에 색다른 여가 활동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한다. 자영업자가 기존 플랫폼 중개 시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흐름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영업자는 직장에 고용된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서 단기 일감을 받거나 자신의 전문 분야를 내세워 파트타임 강사로 활동하며 부가적인 수익도 얻을 뿐 아니라 자신의 매장도 홍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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