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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편의점 출점경쟁 아닌 품질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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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편의점업계 과밀화 해소를 위한 자율규약 선포식'을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가운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편의점이 포화된 지역에서의 성급한 진입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젠 출점경쟁이 아닌 상품이나 서비스 차이로 승부하는 품질경쟁을 기대합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6개 편의점 가맹본부가 소속된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자율규약 제정안을 심사요청해 공정위의 승인을 받았다. 자율규약에는 ▲신규출점시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고려 ▲희망폐업시 영업위약금 감면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이번 자율규약의 배경에 대해 "편의점 시장의 급격한 성장 이면에 과도한 출점경쟁으로 같은 건물 내 여러개의 편의점이 출점 했다"며 "이러한 과잉출점은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제살 깎아먹기 식의 무모한 경쟁으로 편의점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희망폐업 시 영업위약금을 감면하기로 한 부분과 관해선 "책임없는 사유로 경영상황이 악화된 가맹점주는 위약금 감면으로 보다 용이하게 편의점 시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과밀화된 편의점 시장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각 참여사들이 규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편의점 시장의 거래질서 확립 뿐만 아니라 과밀화 해소와 편의점주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규약내용을 충실히 실천한 가맹본부가 상생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표준가맹계약서에도 규약의 실천사항이 반영될 수 있게 개정해 이번 자율규약의 내용이 업계에 보편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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